여고생 정지효, 메디힐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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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가상비군으로 뛰는 정지효(18·학산여고3)가 메디힐 제14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청소년부 경기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당초 본 대회 청소년부 우승자를 위해 공동 주최사 메디힐이 내건 2025시즌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아마추어 추천 특전은 메디힐 소속의 정지효가 우승함에 따라, 2위를 기록한 조혜지(18·진주외고3)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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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현재 국가상비군으로 뛰는 정지효(18·학산여고3)가 메디힐 제14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청소년부 경기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정지효는 지난 26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2·6,484야드) 전주-익산 코스에서 끝난 대회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65-66-68)의 성적으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국가상비군으로 이번 대회 본선에 직행한 정지효는 1·2라운드 36홀을 돌면서 보기 없이 버디만 13개를 잡아냈고,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더 줄였다.
정지효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회장배 대회에서 우승해 정말 기쁘다. 후반 첫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면서 2위와 동타가 됐을 때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지효는 "그래도 바로 다음 홀에서 버디로 만회를 했고, 14번과 15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내면서 '우승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정지효는 "내 생일이 10월 7일인데, 올해 정회원 선발전 신청 마감일이 딱 10월 7일인 것을 보고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발전에 참가해 정회원이 된 후, 오는 11월에 있을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을 통해 내년 시즌 정규투어에 입성하는 것이 목표다. 내년에 정규투어에서 뛰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표와 포부를 밝혔다.
청소년부 우승자 정지효는 우승트로피와 상장, 장학금 130만원과 함께 'KLPGA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 특전을 받았다.
또한 당초 본 대회 청소년부 우승자를 위해 공동 주최사 메디힐이 내건 2025시즌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아마추어 추천 특전은 메디힐 소속의 정지효가 우승함에 따라, 2위를 기록한 조혜지(18·진주외고3)에게 돌아갔다.
본 대회 청소년부 5위 이내에 든 선수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우승자 정지효를 포함해 조혜지, 남효빈(16·신성고1), 이다빈(18·원주고부설방통고3), 이유나(16·인천여고부설방통고1) 등 총 5명의 선수가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권을 받았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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