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리뷰] 참가도 못 한 한국과 비교되네...일본, 8강 확정! 말리 1-0 제압→조별리그 2승

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일본이 조별리그 2승을 확정하면서 8강행을 확정했다. 

일본은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말리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2승(승점 6)로 조 1위에 위치하며 8강행을 확정했다.

일본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사이토 고키, 호소야 마오, 야먀다 후키, 아라키 료타로, 후지타 조엘 치마, 야마모토 리히토, 오하타 야유무, 니시오 류야, 다카이 고타, 세키네 히로키, 레오 코쿠보가 선발 출격했다.

말리도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티에모코 디아라, 체이크나 둠비아, 브라히마 디아라, 부비카르 트라오레, 무사 디아키테, 살람 지두, 포데 두쿠레, 이브라히마 시세, 마마두 툰카라, 아메드 디오망데, 라신 디아라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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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가 땅을 쳤다. 전반 11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디아라가 빠른 돌파를 통해 측면을 허물었다. 이후 직접 때린 슈팅이 골키퍼의 발에 맞고 뒷그물을 흔들었다. 

말리가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했다. 전반 32분 후방에서 한 번에 전방으로 보낸 패스를 호소야가 결을 따라 그대로 침투하며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수비의 방해로 인해 임팩트를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말리가 기습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45분 우측면에서 디오망데가 골문을 향해 슈팅을 쐈지만, 골키퍼가 손끝으로 쳐냈다. 결국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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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가 후반 초반 기회를 잡았다. 후반 5분 좌측에서 공을 잡은 디아라가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말리가 머리를 감싸쥐었다. 후반 17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디아라가 무게 중심이 무너지면서 때린 왼발 슈팅을 골키퍼가 슈퍼 세이브로 쳐냈다. 세컨드 볼을 디오망데, 디아라가 때렸지만 모두 벗어났다.

말리가 계속해서 두드렸다. 후반 26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둠비아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벗어났다.

일본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1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슌스케 미토가 밀어 넣으려 했지만, 임팩트를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결국 말리가 이를 걷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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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렸다. 후반 37분 좌측면에서 호소야가 빠른 스피드로 돌파한 뒤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케인 사토가 슈팅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세컨드 볼을 야마모토가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말리가 동점골 기회를 얻어냈다. 후반 추가시간 디아키테의 슈팅을 카와사키 소타가 막는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확인 결과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섰던 둠비아가 이를 실축했다. 결국 경기는 일본이 1-0으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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