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글트리 LIV골프 UK 선두..존 람은 공동 4위

2024. 7. 2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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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오글트리(미국)가 LIV 골프 UK(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오글트리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로스터의 JCB 골프 &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적어낸 오글트리는 공동 2위인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티럴 해턴(잉글랜드)을 2타 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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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에 선두로 올라선 앤디 오글트리. [사진=LIV골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앤디 오글트리(미국)가 LIV 골프 UK(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오글트리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로스터의 JCB 골프 &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적어낸 오글트리는 공동 2위인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티럴 해턴(잉글랜드)을 2타 차로 앞섰다.

오글트리는 2년 전 이 대회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엉덩이와 허리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선두로 LIV골프 첫 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2019년 US아마챔피언십 우승자인 오글트리는 지난 해 카타르와 런던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에서 2승을 거두며 상금왕에 올라 2024 LIV골프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었다.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인 스미스는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15번 홀까지 버디 8개를 잡은 스미스는 그러나 16번 홀서 드라이버샷을 물에 빠뜨리며 보기를 범하는 등 두 홀 연속 보기를 범해 2타 차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첫날 8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에 올랐던 존 람(스페인)은 이날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로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케빈 나(미국)는 중간 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2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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