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신하균, 신재하 민낯 드러낸다 “이중옥에 다 덮어 씌우려”[어저께TV]

임혜영 2024. 7. 2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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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신하균이 신재하의 민낯을 밝히기 시작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7회에서는 신차일(신하균), 구한수(이정하)가 사내 기밀 유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가 하면 신차일 또한 사내 기밀 유출 정황을 의심하고 있었다.

또 신차일은 박 과장에게 이지훈이 사내 기밀 유출을 시도한다며 박 과장이 그 과정에서 도움을 줬기 때문에 공범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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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감사합니다’ 신하균이 신재하의 민낯을 밝히기 시작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7회에서는 신차일(신하균), 구한수(이정하)가 사내 기밀 유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한수는 사내 괴롭힘 사건을 파헤치던 중 박 과장(이중옥)이 중요한 기밀을 유출하려는 정황을 포착해냈다. 구한수는 나름의 방법대로 뒷조사를 하지만 당사자에게 걸리는 등 허술한 모습으로 신차일의 화를 돋우었다. 신차일은 “지금부터 구한수 씨는 업무 배제다”라고 말하기도.

그런가 하면 신차일 또한 사내 기밀 유출 정황을 의심하고 있었다. 다만 박 과장이 아닌 이지훈(신재하) 실장이 했다고 의심하며 증거를 찾고 있었다. 신차일은 황세웅(정문성)을 찾아가 “기술 개발실에서 제이빔스의 핵심 기술을 유출하려고 하는 정황을 포착했다. 아직 의혹만 있는 상태다. (주범은) 이지훈 실장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황세웅은 “믿을 수가 없다. 이지훈 실장은 외부 브로커의 제안을 먼저 말해줬던 사람이다. 은밀하게 해라. 시연에 차질이 있으면 안 된다. 제이빔스는 경영권 향방까지 걸려 있다. 물의를 일으킨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고 언질했다.

구한수는 신차일의 지시로 이지훈의 뒤를 밟았다. 이지훈은 한 공중전화 부스에 들어가 짧은 통화를 마쳤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구한수는 신차일에게 전화해 이지훈이 브로커와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훈을 따라간 구한수가 도착한 곳은 성일국제무역. 구한수는 이지훈이 누군가에게 봉투를 건네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후 회사로 향한 신차일과 구한수는 엘리베이터에서 박 과장과 마주하게 되었다. 신차일은 “감사실에서 인터뷰하고 가시죠”라며 박 과장의 앞을 막아섰다. 신차일은 “사내 괴롭힘 조사, 아직 진행 중이다. 박 과장 님은 괴롭힘당한 적 없냐. 이지훈 실장에게 괴롭힘당한 적 있냐 없냐. 칭찬과 가스라이팅, 그게 이지훈 실장의 특기다”라고 말했다.

또 신차일은 박 과장에게 이지훈이 사내 기밀 유출을 시도한다며 박 과장이 그 과정에서 도움을 줬기 때문에 공범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박 과장은 “이지훈 실장이 시켜서 한 일이다”라고 발뺌을 했다. 이어 “제가 직급이 낮다. 남들보다 승진도 늦어졌다. 2년 전에 개발실 실장으로 승진할 것이라고 확신했는데 이지훈 실장이 왔다. 자기는 곧 임원이 될 것이라며 시키는 대로 하면 실장을 저한테 줄 거라며. 이지훈이 뜬금없이 스팸 메일에 답을 하라고 했는데 그것을 윤우 씨가 봤다. 그래서 괴롭혔다. 시켜서 했다”라고 설명했다.

신차일은 “이 모든 것을 박 과장에게 덮어 씌우려고 했다. 이제 대답 잘 해라. 그에 따라 결백하다는 주장을 믿어 줄지, 경찰에 고발할지 여부가 정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차일은 박 과장에게 이지훈의 옆에 붙어 모든 상황을 공유하라고 말했다. 

시연회 당일, 신차일은 연설하는 이지훈의 말을 자르며 브로커의 정체를 언급,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hylim@osen.co.kr

[사진] tvN ‘감사합니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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