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18번 홀 6m 버디로 1타 차 선두..메이저 첫 승 도전

2024. 7. 2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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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사진)가 챔피언스투어 메이저 대회인 시니어 브리티시 오픈에서 1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최경주는 28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커누스티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2타를 더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2위인 리차드 그린(호주)을 1타 차로 앞섰다.

지난 2016년 시니어 브리티시 오픈 우승자인 폴 브로드허스트(잉글랜드)는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로 단독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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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최경주(사진)가 챔피언스투어 메이저 대회인 시니어 브리티시 오픈에서 1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최경주는 28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커누스티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2타를 더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2위인 리차드 그린(호주)을 1타 차로 앞섰다. 최경주는 이로써 챔피언스투어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최경주는 순위 변동이 심한 무빙 데이인 이날 버디 7개를 잡았으나 보기 1개에 더블보기 2개를 범했다. 3~6번 홀에서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은 최경주는 14번 홀까지 5타를 줄이며 6타 차 선두를 질주했으나 15, 16번 홀에서 두 홀 연속 더블보기를 범하는 난조를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6m 거리의 만만찮은 버디를 잡아 1타차 리드를 유지한 채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최경주가 챔피언스투어에서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21년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경주는 메이저 대회에선 2021년 시니어PGA챔피언십과 2023년 컬리그 컴퍼니스 챔피언십에서 각각 공동 3위에 올랐다.

PGA투어에서 1승을 거둔 아준 아트왈(인도)은 데일리 베스트인 5언더파 67타를 때려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지난 2016년 시니어 브리티시 오픈 우승자인 폴 브로드허스트(잉글랜드)는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로 단독 4위에 자리했다.

양용은은 버디와 보기 1개씩을 주고받으며 이븐파를 기록해 중간 합계 6오버파 222타로 공동 29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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