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한국 첫 금메달은 펜싱 오상욱…'그랜드슬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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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상욱은 27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4위인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오상욱은 '2020 도쿄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개인전 금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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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상욱은 27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4위인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개인전 최고 성적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김정환이 기록한 동메달이었다.
이날 오상욱은 세계 랭킹 4위답게 결승전 시작부터 리드를 잡았다. 그는 순식간에 10-4로 치고 나갔고, 페르자니가 14-11까지 간격을 좁혔으나 오상욱이 마지막 찌르기를 침착하게 성공하며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오상욱은 '2020 도쿄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개인전 금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또 2019년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에 이어 이날 올림픽까지 석권하며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오상욱은 오는 31일 열리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 박상원(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출전해 또다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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