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라던 한국, ‘깜짝 반전쇼’…메달레이스 첫날부터 금·은·동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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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 나서 한국 선수단의 출발이 좋다.
한국은 메달 레이스를 본격 시작한 28일(한국시간) 하루 동안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각 1개씩 따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오상욱은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이번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5개 이상을 획득, 종합 순위 15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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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 나서 한국 선수단의 출발이 좋다. 한국은 메달 레이스를 본격 시작한 28일(한국시간) 하루 동안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각 1개씩 따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오상욱은 28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상욱은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오상욱은 세계선수권대회(2019년), 아시아선수권대회(2019년·2024년), 아시안게임(2023년)에 이어 올림픽 개인전 무대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주요 국제대회 ‘개인전 그랜드슬램’도 달성했다. 개인전 그랜드슬램은 한국 펜싱 최초의 일이다.
한국 사격대표팀의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은 현지시간으로 27일 오전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열린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박하준-금지현은 이날 금메달 결정전에서 성리하오-황위팅(중국)을 상대로 세트 점수 12-16으로 패했지만, 애초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깜짝 은메달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이날 한국 사격은 이원호(KB국민은행), 오예진(IBK기업은행), 김예지(임실군청)도 나란히 공기권총 10m 남녀 경기에서 결선에 올랐다.
김우민(강원도청)은 한국 수영 사상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따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2012 런던 대회의 박태환 이후 12년 만이다. 김우민은 파리의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50에 터치패드를 찍어 동메달을 따냈다.
예선 7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오른 김우민은 레이스에 불리한 1레인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쳤고, 개인 두 번째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손에 넣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이번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5개 이상을 획득, 종합 순위 15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내걸었다.
파리 =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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