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아파트 출격 대기, 분양 비수기에 '청약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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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비수기인 7월 수도권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100대1에 육박하며 후끈 달아올랐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수도권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지난 26일 기준)은 전월(8.02대1) 대비 약 12배 뛴 95.75대1이며 2020년 11월 128.22대1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에도 453가구 모집에 10만3513개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228.51대1로 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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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수도권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지난 26일 기준)은 전월(8.02대1) 대비 약 12배 뛴 95.75대1이며 2020년 11월 128.22대1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비수기인 7월에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청약 열기가 달아오른 것은 서울과 경기권에서 인기 단지가 다수 분양됐고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이른바 '로또청약'이라고 불리는 단지까지 가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평균 경쟁률로 따졌을 때 가장 치열했던 곳은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다. 이곳은 2022년에 받은 사전 청약 물량을 제외하고 이번에 본 청약을 진행한 단지다. 26가구 모집에 2만8869건이 몰려 1순위 평균 1110.35대1을 기록했다.
과천과 화성에서는 10만개가 넘는 1순위 청약 통장이 쏟아졌다. 화성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186가구에 11만6621건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626.99대1로 집계됐다.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에도 453가구 모집에 10만3513개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228.51대1로 치열했다. 서울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163.95대1로 나타나 세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7월 최종 평균 경쟁률은 더 뛸 가능성이 높다.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가 오는 30일 1순위 청약에 돌입해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기준 시세보다 20억원 더 저렴한 아파트로 인식돼 이른바 '로또 아파트'라 불려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측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장 분위기가 크게 개선됐고 전셋값과 분양가도 계속 상승하고 있어 당분간 수도권 청약 경쟁률은 치열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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