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한국 선수단 첫 金 영광…단체전에서도 정상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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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이 2024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오상욱은 꿈에 그리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오상욱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따내 기분이 좋다.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은 내게 엄청난 영광이다. 꿈에 그리던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해 행복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오상욱은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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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오상욱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대11로 제압했다. 이로써 오상욱은 꿈에 그리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오상욱은 생애 첫 올림픽이었던 도쿄 대회에서 개인전 8강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맛봤었다. 당시 세계랭킹 1위였던 만큼 오상욱이 받았던 충격은 상당했다.
그러나 두 번째 올림픽은 달랐다. 192㎝의 장신에다 팔다리가 길고 스피드와 순발력까지 좋은 오상욱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자신의 이력에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금메달이 값진 이유는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이어 올림픽 개인전까지 제패하는 남자 사브르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오상욱은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오상욱은 “엄청 기쁘지만 쉬고 싶은 마음도 크다. 팀원들과 함께 단체전까지 제패한 뒤 편히 쉬겠다”고 강조했다.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도운 원우영 남자 사브르 대표팀 코치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상욱은 “몇 차례 위기의 순간 코치 선생님께서 뒤에서 많이 잡아주셨다. ‘널 이길 사람은 없다’는 말이 내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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