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더 완벽한 퍼포먼스를 구현하다 - 부가티 투르비용
강력한 성능과 화려한 디테일의 조화
이번에 공개된 투르비용은 부가티의 ‘헤드라이너’로 오랜 시간을 버텨온 고성능 모델, 시론의 뒤를 잇는 모델로 더욱 다양한 부분에서의 개선, 전동화 기술의 접목 등이 주된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아름다움, 럭셔리 그리고 퍼포먼스라는 기존을 더욱 선명히 드러내는 차량이다.
시론의 뒤를 이으며 ‘부가티 퍼포먼스’의 또 다른 완성을 알리는 투르비용은 과연 여떤 차량일까?
부가티의 새로운 퍼포먼스 아이콘으로 등장한 투르비용은 브랜드 출멉 115년을 기념하는 차량일 뿐 아니라 ‘시론’의 뒤를 잇는 차량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패키징은 물론이고 시대의 흐름에 맞춰 조율된 각종 요소들을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투르비용의 디자인은 이전 모델이라 하 수 있는 시론과 무척 닮은 모습이다. 실제 말굽 그릴, 부가티 라인, 중앙 캐릭터 라인, 투톤 컬러 등 부가티 특유의 디자인 요소들이 ‘부가티 디자인의 연속성’을 드러낸다. 참고로 이러한 형태, 구성 등은 ‘고속 주행’에서의 이점을 더하는 모습이다.
참고로 투르비용의 새로운 공기역학 패키지는 기본보다 더 안정적인 운동 성능을 보장한다. 실제 실제 일상적인 수준에서도 안정적인 운동 성능 구현에 일조하고, 에어 브레이크 기능의 매력을 더한다. 더불어 새로운 리어 디퓨저 역시 공기의 흐름을 정리, 더욱 안정적인 거동을 보장한다.
극한의 퍼포먼스, 그리고 고가의 가격을 앞세운 투르비용은 화려하고 유려한 외형과 더불어 압도적인 연출, 그리고 더욱 정교하고 고급스럽게 다듬어진 실내 공간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투르비용’이라는 이름을 떠올리게 만드는 계기판의 연출은 타의추종을 불어한다. 거대한 B 엠블럼을 새기고 입체적으로 연출된 스티어링 휠 뒤로 자리한 계기판은 말 그대로 ‘초호화 시계’를 보는 듯한 기분을 자아낸다. 참고로 조향 시에는 ‘스티어링 휠 림’ 부분만 회전한다.
특히 단순히 ‘시각적인 연출’에 집중한 것이 아니라 스위스의 유명 시계 제조사와 협업을 통해 600개 이상의 부품과 티타늄, 사파이어, 루비 등과 같은 귀금속을 대거 적용, 그 내실 부분에서도 ‘특별함’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부가티는 지난 시간 동안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한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과시해왔고, 특히 ‘최고 속도’에 대한 도전에는 늘 진심 가득한 모습으로 활동해왔다. 시론의 뒤를 잇는 투르비용 역시 이러한 배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실제 투르비용의 보닛 아래에는 영국의 레이스 엔지니어링 및 자동차 관련 기술 업체로 명성이 높은 코스워스 사와 공동 개발한 V16 8.3L 자연흡기 엔진이 중심을 잡는다. 여기에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이자, 부가티의 모기업이 된 ‘리막’의 전동화 패키징이 더해져 압도적인 성능을 구현한다.
변속기는 8단 DCT가 조합되며 AWD 시스템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쾌적한 운동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투르비용은 정지 상태에서 단 2.0초 만에 시속1 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445km/h에 이른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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