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산업 전문지식, 영상으로"…'팜클래스' 오픈

송연주 기자 2024. 7. 2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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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제약바이오 산업의 전문지식을 담은 영상 콘텐츠 '팜클래스'를 오픈했다.

28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의약품 개발, 생산, 해외시장 진출, 오픈 이노베이션, ESG 등 제약바이오기업 경영에 도움이 될 만한 전문정보를 협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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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규 오픈
전문가들 초빙…인사이트 담아
[서울=뉴시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팜클래스' 영상 캡처 이미지.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2024.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제약바이오 산업의 전문지식을 담은 영상 콘텐츠 '팜클래스'를 오픈했다.

28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의약품 개발, 생산, 해외시장 진출, 오픈 이노베이션, ESG 등 제약바이오기업 경영에 도움이 될 만한 전문정보를 협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팜클래스는 제약바이오산업 각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산업의 최신 동향, 기술 트렌드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 노하우, 변화하는 규제상 및 대응 전략 등에 대해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선 23일 업로드된 팜클래스 첫 화는 미국 FDA 규제 변화와 관련해 '비동물시험, 제약바이오산업 판도 바꿀까?'를 주제로, 박찬희 JW중외제약 CTO(최고 기술 책임자) 겸 C&C신약연구소 대표이사가 이야기를 풀어냈다. 협회 R&D정책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박 CTO는 서울대 약학 박사로 1996년부터 JW중외제약에서 신약 연구를 책임져왔다.

박 CTO는 최근 미국의 식품의약국 현대화법 2.0(FDA modernization Act 2.0) 발표에 따라 동물실험 규제가 어떻게 변화했으며, 글로벌 신약 개발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실제 비동물 시험의 예시와 시장 전망 등을 소개한다.

두 번째 팜클래스 연자로는 협회 R&D정책위원이자 한미약품 R&D센터장인 최영인 전무가 나선다. 성균관대학교 약학 박사 출신인 최 전무는 1998년 한미약품 연구원으로 입사해 다양한 신약 개발을 총괄해 왔다. 지난 2022년 23회 대한민국 신약 개발 대상의 주역인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 연구개발에 참여했다. 현재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비만·대사 분야 혁신신약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최 전무는 팜클래스에서 대사질환 치료와 관련한 신규 모달리티 트렌드에 대한 시각을 전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홍보 기조를 일반 국민은 물론 산업계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대중에게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위상을 알리고, 산업계에는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성이 강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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