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팔지말라"…트럼프 연설에 비트코인 한때 7만달러 돌파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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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비트코인 수도로 만들겠다. 절대 팔지말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산의 백악관에 복귀하면 연방 정부가 비트코인 보유분을 절대 팔지 못하도록 하고 전략적으로 비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미국 대선 레이스에서 가상자산 옹호자 역할을 자임해온 트럼프의 발언에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개당 7만달러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트럼프의 연설로 비트코인은 가격은 한때 6만9398.51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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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가사화폐 수도로 만들 것" 선언
"미국을 비트코인 수도로 만들겠다. 절대 팔지말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산의 백악관에 복귀하면 연방 정부가 비트코인 보유분을 절대 팔지 못하도록 하고 전략적으로 비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미국 대선 레이스에서 가상자산 옹호자 역할을 자임해온 트럼프의 발언에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개당 7만달러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트럼프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에 맞설 민주당 대선후보 유력주자 해리스는 행사 주최측과 협의 끝에 결국 참석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이날 만약 자신이 대통령에 재선되면 연방 정부가 비트코인 보유분을 팔지 않도록 보증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가상화폐를 달러나 금처럼 연방 보유액으로 인정하는 것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우리 정부는 오랫동안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유지해온 기본 원칙을 어겼다. 그 원칙은 '절대 팔지 말라'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한때 가상자산 회의론자로 분류됐다. 하지만 11월 대선을 앞두고 가상자산이 핫이슈롤 등장하자 득표와 기부금 모집을 위해 태도를 바꾼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는 이어진 연설에서 "오늘 나는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이자, 세계 비트코인 초강대국이 되도록 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조 바이든 정부의 반 가상화폐 정책을 연설 내내 비판했다.
트럼프는 이날 콘퍼러스에서 벌인 모금행사에서 84만4400달러어치의 기부금 티켓을 팔았다.
한편 이날 트럼프의 연설로 비트코인은 가격은 한때 6만9398.51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6시53분 현재 전날보다 1.09%오른 6만8785.98달러에 거래중이다.이더리움도 소폭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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