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활기찬 6070 삶 응원···시니어 라이프 케어 기업들

손봉석 기자 2024. 7. 2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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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사회가 다가오면서 시니어들의 건강과 웰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에 각 업계에서도 실버 세대의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니어 케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기업들은 시니어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필수불가결한 조건인 건강한 몸과 마음에 집중하고 있다. 환자 대상 균형 영양식의 라인업을 다양화해 올바른 영양 섭취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개인별 체질, 체형, 생활패턴 등에 따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으로 근력 유지와 심혈관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노인 우울증 예방 등 정신 건강을 위해 사회적 상호작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앱 기반의 소셜 커뮤니티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환자용 균형영양식을 전문으로 했던 대상웰라이프의 뉴케어는 초고령화시대에 발맞춰 라인업을 확장하며 시니어 건강관리를 위한 케어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대상웰라이프는 올해 2월 노화 예방과 건강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해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뉴케어 관절플랜’ 2종을 출시했다. 뉴케어 관절플랜은 근골격 건강을 하루 한 팩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뉴케어만의 성분 설계 노하우를 담아 액티브 시니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뉴케어 관절플랜은 식약처가 인정한 관절 및 연골 기능성 원료인 NAG(N-아세틸글루코사민)와 단백질, 칼슘, 마그네슘, 아연, 비타민E를 담은 ‘6중 복합 기능성’ 제품으로 관절·연골·뼈·근육 건강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이는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담아 빠르고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요즘 같은 시대에도 안성맞춤이다.

라이프스타일ㆍ웰니스 기업 지냄은 프리미엄 웰에이징 공간인 ‘고:요 웰니스 센터’를 통해 맞춤형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액티브 시니어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것은 물론, 올바른 건강관리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냄은 프로그램을 통해 개개인별 체질과 체형은 물론 생활패턴이나 목적에 맞는 1대 1 맞춤 컨설팅과 퍼스널 코칭을 제시해 시니어들의 보다 건강하고 올바른 다이어트를 돕는다. 여기에 지냄이 자체 교육을 통해 육성한 액티브 시니어의 라이프스타일 토탈 케어 담당 전문 컨설턴트가 고객의 과거와 현재 등 전반적인 일상 루틴을 파악해 맞춤형 솔루션을 추천한다.

고객이 선정하는 목표에 따라 테마도 선택할 수 있다. △몸의 순환 기능을 회복해 체지방을 제거하고 근육을 채워 몸을 가볍게 만들어주는 ‘수(瘦)’ △원하는 체형을 위한 집중 관리로 체중 감량 및 탄력을 개선하는 ‘소(塑)’ △호르몬과 신체 균형을 유지해 몸 전체의 안정감과 활력을 선사하는 ‘형(衡)’ 등 총 3가지 테마가 마련됐다. 액티브 시니어들은 여기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조합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지냄



지냄은 7, 8월 여름 시즌 동안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다이어트 및 건강관리 행사도 진행한다. 고:요 웰니스 센터 각 지점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전 지점에서는 프로그램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목표 체중을 달성하면 애프터 케어도 무료로 제공된다.

액티브 시니어 모임과 만남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나가는 소셜 커뮤니티 서비스 시놀이 1년 만에 가입자 3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시놀 2.0 출시를 통해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에 나선다.

새롭게 선보이는 ‘시놀’ 앱 2.0에서는 모임과 만남 서비스를 함께 제공했던 기존과 달리 모임 커뮤니티 앱인 ‘시놀(시니어놀이터)’과 만남주선 앱 ‘시럽(시니어러브)’으로 분리해 가입목적에 맞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시니어 특화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 앱 사용자들이 모임에 참여, 신청, 결제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시놀은 인생 2막을 시작하는 50+ 세대에게 새로운 인간관계가 필요한 만큼, 이번 앱 분리 론칭은 시니어 세대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시놀과 시럽 앱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니어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라이프스타일·웰니스 기업 지냄 이준호 대표는 “시니어 세대의 웰라이프는 건강하고 의미 있는 노후를 위한 필수 요소로, 초고령화 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이를 지원하는 기업들 역시 더욱 늘어나고 있다”라며, “각 분야별 기업들은 맞춤형 서비스와 제품 등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시니어 세대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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