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낮 31~35도 '온열질환 유의'…동부 오후 소나기

고석중 기자 2024. 7. 2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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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28일 전북자치도는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폭염경보는 11개 시군(고창, 부안, 군산, 김제, 완주, 무주,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폭염주의보는 3개 시군(진안, 장수, 남원)에 발효됐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장수 31도, 진안 32도, 임실 33도, 무주·남원·순창·익산·군산·김제·부안·고창 34도, 전주·완주·정읍 35도 분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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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휴일인 28일 전북자치도는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폭염경보는 11개 시군(고창, 부안, 군산, 김제, 완주, 무주,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폭염주의보는 3개 시군(진안, 장수, 남원)에 발효됐다.

전주기상지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면서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 무리한 야외활동 자제, 식중독 유의 등을 당부했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장수 31도, 진안 32도, 임실 33도, 무주·남원·순창·익산·군산·김제·부안·고창 34도, 전주·완주·정읍 35도 분포다.

오후 들어 동부(무주, 진안, 장수, 임실, 남원)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소나기의 특성상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아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겠다.

생활기상(전주기준)은 체감온도 '경고(정오)',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정오~오후 3시)', 대기정체지수 '보통' 수준이다.

대기질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식중독지수(관심-주의-경고-위험)는 '주의' 단계다.

군산항 물때는 선조금으로 만조는 오전 7시56분(634㎝)이고, 간조는 오후 2시41분(130㎝)이다. 일출은 오전 5시38분이고 일몰은 오후 7시42분이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서해남부 먼바다는 내일(29일)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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