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 손흥민은 못 참지! '월클' 팬서비스에 푹 빠졌다 "에이스는 다르네" 극찬, 기립박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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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은 국경을 뛰어넘는 슈퍼스타다.
후반전 손흥민은 간결한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에 역전골을 안겼다.
토트넘 공식 사회관계먕서비스(SNS)의 영상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장 한 바퀴를 돌며 일본 팬들에게 인사했다.
해당 기사에 일본 누리꾼들은 토트넘 선수들의 기량과 손흥민의 실력에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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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7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일본 J리그의 비셀 고베를 3-2로 꺾었다.
주장 손흥민은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전 손흥민은 간결한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에 역전골을 안겼다. 손흥민은 후반 15분 마노르 솔로몬(26)과 교체됐다. 이후 토트넘은 비셀 고베와 한 골씩을 더 주고받았다.
일본 축구팬들은 손흥민의 몸짓 하나하나에 환호했다. 직접 골까지 터트리자 박수와 함께 소리를 내질렀다.
손흥민이 교체되는 순간에도 일본 팬들의 탄성은 끝나지 않았다. 많은 팬이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 쳤다. 손흥민은 미소와 손짓으로 화답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손흥민의 팬서비스는 이어졌다. 토트넘 공식 사회관계먕서비스(SNS)의 영상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장 한 바퀴를 돌며 일본 팬들에게 인사했다. 두 손을 뻗으며 미소짓자 관중들은 환호와 웃음으로 손흥민을 맞았다.
"솔직히 토트넘 팬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상상 이상으로 많아 놀랐다", "에이스는 다르더라. 팬들에게는 행복한 순간이었을 것이다", "15번(루카스 베리발)이 잘하더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통할지 기대된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베리발은 프리시즌 투어에 토트넘으로 첫 합류해 선수들과 발을 맞추고 있다. 18세밖에 되지 않은 스웨덴 신성 미드필더다.
일본 프리시즌 일정을 마친 뒤 토트넘은 한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오는 31일에는 팀K리그와 맞붙고 3일에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두 코리안리거의 대결이 유력하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동료 손흥민과 김민재(뮌헨)가 각 소속팀에서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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