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점령지서 11명 사망 "헤즈볼라와 전면전 임박"

박진주 jinjoo@mbc.co.kr 2024. 7. 2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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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점령지인 골란고원에 로켓이 떨어져 어린이와 청소년 11명이 사망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7일, 이스라엘과 레바논·시리아 접경지대 골란고원에 있는 마즈달 샴스의 한 축구장이 폭격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 11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마즈달 샴스를 향해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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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이스라엘 점령지인 골란고원에 로켓이 떨어져 어린이와 청소년 11명이 사망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7일, 이스라엘과 레바논·시리아 접경지대 골란고원에 있는 마즈달 샴스의 한 축구장이 폭격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 11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마즈달 샴스를 향해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레바논 남부 크파르 킬라에서 헤즈볼라 무장대원 4명이 이스라엘 공격으로 사망하며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후 헤즈볼라는 보복 차원에서 카추샤 로켓 등으로 최소 4차례 공격했지만 이번 축구장 공습은 자신들과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은 "이번 헤즈볼라의 공격은 레드라인을 넘었고 걸맞은 대응이 있을 것"이라며 "헤즈볼라와 레바논을 상대로 전면전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축구장 공습 소식에 최대한 빨리 귀국하기로 했다고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박진주 기자(jinjo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162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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