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발전 발목 잡는 임원” 정문성, 이복동생 진구와 격돌 (감사)[결정적장면]

tvN ‘감사합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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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성이 진구에게 반감을 드러냈다.

7월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7회(극본 최민호/연출 권영일 주상규)에서 황대웅 부사장(진구 분)은 이지훈 실장(신재하 분)의 제이빔스 기술 설명을 지적했다.

이실장은 제이빔스 기술에 대해 공사공정 관리 프로그램으로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세웅 사장(정문성 분)은 회사의 미래가 걸린 기술이라 봤지만 황대웅 부사장은 “공사 일정 줄여 비용 줄여 사람 줄여 이 말 같다”고 반감을 드러냈다.

이실장이 “불필요한 인력 투입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하자 황대웅은 “현장에 불필요한 인력이 어디 있냐. 정리해고 말나오는 수순 같은데. 회사 일궈온 식구들 잘라내는 게 사장님이 꿈꾸는 미래냐”며 황세웅 사장도 도발했다.

황세웅 사장은 “회사를 위해서라면 그래야죠. 회사 발전에 발목 잡는 임원부터”라며 황대웅 부사장을 저격하는 말로 대립각을 세웠다. 황세웅이 제이빔스 기술개발에 집중한 이유가 황대웅과 경영권 싸움에도 있음을 암시했다. (사진=tvN ‘감사합니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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