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남자 체조 허웅, 안마서 14.900점으로 7위...결선 진출

금윤호 기자 2024. 7.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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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체조의 허웅(제천시청)이 2024 파리올림픽 안마 결선에 올랐다.

허웅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 예선에서 안마에 출전해 14.900점을 기록해 결선에 진출했다.

남자 기계체조는 단체전 예선 점수를 기준으로 개인 종합 결선에 오를 24명과 6개 종목별 결선에 출전할 8명을 결정한다.

한국은 지난해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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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허웅, 남자 기계체조 안마서 결선 진출
한국 체조대표팀 허웅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 남자 체조의 허웅(제천시청)이 2024 파리올림픽 안마 결선에 올랐다.

허웅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 예선에서 안마에 출전해 14.900점을 기록해 결선에 진출했다.

남자 기계체조는 단체전 예선 점수를 기준으로 개인 종합 결선에 오를 24명과 6개 종목별 결선에 출전할 8명을 결정한다.

한국은 지난해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이로 인해 국제체조연맹(FIG)이 나눠주는 본선 진출권과 FIG 월드컵 시리즈 랭킹 포인트로 3명이 개인 출전 자격을 얻어 파리에 입성했다.

먼저 이준호(천안시청)가 마루운동과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6개 종목을 모두 출전하는 개인 종합 출전권을 확보했고, 류성현(한국체대), 김한솔(서울시청)이 선발됐다.

그러나 김한솔이 출국 이틀 전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허웅이 대체 선발돼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허웅은 주 종목인 안마에서 난이도 6.7점짜리 기술에 수행점수 8.200점을 획득해 7위로 결선에 올랐다. 안마 결선은 오는 8월 4일 펼쳐진다.

한편 함께 출전한 이준호는 개인 종합 78.899점으로 예선 38위에 머물렀고, 류성현은 마루운동에서 14.266점으로 10위에 그쳐 대회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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