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 창립 50년만에 500호점 개장…"1등 슈퍼 입지 굳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서울시 도봉구에 500호 창동점을 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GS더프레시는 입지가 뛰어난 구도심 상권은 기존 개인 슈퍼마켓을 전환하고 젊은층 유입이 많은 신도시에는 신규 매장을 출점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점포 수를 급속히 늘렸다.
GS더프레시 창동점은 점주가 개인 슈퍼마켓으로 10년 이상 운영하다가 GS더프레시로 전환한 100평 규모의 매장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권 맞춤형 출점 전략으로 2027년까지 1천호점으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서울시 도봉구에 500호 창동점을 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GS더프레시가 500호 매장을 갖게 된 것은 출범 50년 만이다. 슈퍼마켓 체인 500호점은 업계 유일한 것으로, 1위 슈퍼마켓 브랜드 입지를 더 공고히 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GS더프레시는 입지가 뛰어난 구도심 상권은 기존 개인 슈퍼마켓을 전환하고 젊은층 유입이 많은 신도시에는 신규 매장을 출점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점포 수를 급속히 늘렸다. 올해만 매주 2개꼴로 모두 62개 매장이 문을 열었다.
GS더프레시 창동점은 점주가 개인 슈퍼마켓으로 10년 이상 운영하다가 GS더프레시로 전환한 100평 규모의 매장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GS더프레시는 시대별로 운영·출점 전략에 변화를 주며 오랜 기간 1등 경쟁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발 빠른 가맹 전환이 큰 역할을 했다.
GS더프레시는 편의점 GS25의 30년 가맹사업 노하우를 접목해 기존에 직영 중심의 슈퍼마켓 사업 구조를 가맹점 중심으로 바꿔놨다.
2020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가맹점 비중은 이달 기준 78%까지 높아졌다.
가맹점은 500개점 중 389개로 직영점보다 수익성 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GS더프레시는 앞으로도 가맹 우선 전략을 추진해 가맹 비중을 9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최적화된 점포 운영시스템(체인 오퍼레이션)과 온오프라인 연계, 전국 우수산지와의 협업이 바탕이 된 독점 상품 공급망 등도 성공 요인이다.
우리동네GS앱, 요기요, 네이버, 배달의민족과 연계한 1시간 이내 빠른 배송 '퀵커머스' 사업도 성장하며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전략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1∼7월 GS더프레시의 퀵커머스 매출은 서비스 개시 첫해인 2021년 대비 12배 이상 증가했다.
정춘호 GS리테일 슈퍼사업부대표는 "가맹점 중심의 운영 시스템 고도화와 차별화 출점 역량, 물류 인프라 투자를 기반으로 오는 2027년까지 1천호점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