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사브르 오상욱, 파리올림픽 한국 첫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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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간판이자 세계랭킹 3위의 오상욱(28·대전광역시청)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오상욱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세계랭킹 14위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신의 올림픽 개인전 첫 메달이자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종목 첫 금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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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사브르종목 사상 첫 金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아시아선수권 이어
올림픽 제패…펜싱 ‘그램드슬램’도 달성해
◆ 2024 파리올림픽 ◆
오상욱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세계랭킹 14위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작부터 무섭게 공격을 쏟아냈다. 시작부터 2점을 먼저 따낸 오상욱은 이후 3대3으로 동률을 이루기도 했지만 이후 공격을 펼치며 6대4로 달아났다. 당시 왼발목에 무리가 간 듯 아픈 모습을 보여 우려도 자아냈다. 하지만 금메달을 향한 투혼은 부상도 막지 못했다. 이후 오상욱은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1대4로 달아났고 14점에 먼저 도달했다. 마지막 1점은 쉽지 않았다. 판정에 의해 연속 실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흔들리지 않은 오상욱은 15대11로 마지막 금빛 찌르기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자신의 올림픽 개인전 첫 메달이자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종목 첫 금메달이다.종전 최고 성적은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김정환이 따낸 동메달이다.
이와 함께 오상욱은 ‘그랜드슬램’도 달성했다. 지난 2021년 2020 도쿄 대회에서는 8강에서 탈락한 아픔이 있는 오상욱은 2019년 세계선수권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 올해 아시아선수권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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