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일본, '전설의 1군' 나서고도 '월드컵 챔피언' 독일에 완패...'높은 세계의 벽'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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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농구 최강을 넘어 세계 무대로 밟을 뻗은 일본이 첫 판부터 월드챔피언 독일에 '참교육'을 당했다.
일본 농구대표팀은 27일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농구 조별예선 B조 1차전에서 독일에 77-97로 졌다.
이날 일본은 미국프로농구(NBA) 무대에서 뛰고 있는 하치무라 루이가 20득점 10리바운드, 와타나베 유타 16득점, 조쉬 호킨슨이 13득점 등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독일을 넘기엔 버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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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회 첫 경기서 '월드챔피언' 독일에 완패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아시아 농구 최강을 넘어 세계 무대로 밟을 뻗은 일본이 첫 판부터 월드챔피언 독일에 '참교육'을 당했다.
일본 농구대표팀은 27일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농구 조별예선 B조 1차전에서 독일에 77-97로 졌다.
이날 일본은 미국프로농구(NBA) 무대에서 뛰고 있는 하치무라 루이가 20득점 10리바운드, 와타나베 유타 16득점, 조쉬 호킨슨이 13득점 등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독일을 넘기엔 버거웠다.
독일은 데니스 슈로더가 13득점 1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프란츠 바그너, 모리츠 바그너 형제는 각각 22득점과 15득점으로 독일의 대회 첫 승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에는 독일이 연속 득점으로 앞서갔으나 일본은 와타나베와 카와무라 유키의 연이은 3점포로 5-6으로 따라붙었다. 독일은 슈로더와 다니엘 타이스의 득점으로 점수를 쌓았다.
일본은 토카시 유키의 3점슛으로 21-23까지 따라붙기도 했지만 독일이 모리츠의 앤드원과 자유투가 들어가면서 1쿼터는 독일의 28-21 리드 속에 종료됐다.
2쿼터 들어 일본은 하치무라의 호쾌한 덩크와 와타나베의 블록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프란츠와 아이작 봉가를 막는데 어려움을 보이면서 전반은 44-52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 시작 후 일본은 하치무라를 중심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자 독일은 타이스와 슈로더의 3점포로 일본의 공세를 막아냈다. 점점 벌어진 점수 차는 두 자릿수로 넓혀지면서 3쿼터는 독일이 74-61로 끝냈다.
일본은 4쿼터에도 3점슛을 노리면서 역전을 꿈꿨지만 외곽포는 번번이 림을 벗어났고, 그러는동안 독일은 착실하게 점수를 쌓으면서 결국 경기는 독일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는 호주가 '강호' 스페인을 92-80으로 꺾었고, 28일 경기에서는 개최국 프랑스가 브라질은 78-66으로 눌렀다.
사진=AFP,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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