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 男 자유형 400m 동메달! 박태환 이후 12년만 쾌거..韓 수영 역대 2번째 올림픽 메달리스트 됐다

안형준 2024. 7. 28.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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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이 박태환 이후 첫 수영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대한민국 수영 대표팀의 김우민은 7월 2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남자 400m 자유형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동메달을 획득한 김우민은 박태환에 이어 한국 수영 역대 2번째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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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우민이 박태환 이후 첫 수영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대한민국 수영 대표팀의 김우민은 7월 2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남자 400m 자유형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우민은 3분42초50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루카스 마르텐스(독일, 3분41초78), 일라이자 위닝턴(호주, 3분42초21)에 이은 3위였다.

김우민은 예선에서 7위에 그치며 불리한 1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하지만 악조건을 극복하고 동메달 쾌거를 이뤘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마린보이' 박태환이 자유형 400m, 200m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12년만에 나온 한국 수영의 올림픽 메달이다. 박태환은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자유형 400m 금메달, 자유형 200m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태환이 획득한 4개의 올림픽 메달에 이어 한국 수영 역사상 5번째 올림픽 메달이다.

이날 동메달을 획득한 김우민은 박태환에 이어 한국 수영 역대 2번째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한편 한국 수영은 이날 오후 황선우가 출전하는 남자 자유형 200m, 31일 열리는 남자 계영 800m에서도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자료사진=김우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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