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12년 만’ 김우민이 해냈다!…자유형 400m서 3분42초50으로 韓에 동메달 안겨 [Pari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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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김우민이 해냈다.
지난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수영에서 메달을 따낸 한국 선수가 됐다.
김우민은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50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을 수확한 것은 지난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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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마침내 김우민이 해냈다. 지난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수영에서 메달을 따낸 한국 선수가 됐다.
김우민은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50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김우민은 루카스 마르텐스(독일·3분41초78), 일리이자 위닝턴(호주·3분42초21)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을 수확한 것은 지난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12년 만이다.
단 앞서 열린 예선 결과는 좋지 못했다.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지만, 갈수록 스피드가 떨어졌다. 결국 김우민은 3분45초52로 4조 4위이자 전체 7위라는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로 예선을 통과해야 했다.
그럼에도 자신감을 여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우민은 “일부러 속력을 조절한 건 아니다. 원래 내가 (현지시간으로) 예선이 열리는 오전에는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예선부터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했는데, 기록이 너무 저조했다. 5조 경기를 지켜보면서 조마조마했다. ‘내가 결승에 갈 수 있을까. 떨어지면 어쩌지’라는 생각도 했다. 힘겨운 레이스였다”면서도 “오후에 더 경기를 잘하는 편이다. 더 좋은 레이스를 할 것”이라며 “결승 순위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을 것 같다. 내가 1위를 할 수도 있지 않은가”라고 당차게 말했다.
그리고 김우민은 결승에서 자신의 말을 굳게 지켰다. 1번 레인에서 역영을 펼친 그는 100m를 52초50으로 끊었다. 시종일관 마르텐스, 위닝턴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중반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막판에는 쇼트의 추격이 거셌으나, 김우민은 마지막 턴까지 스피드를 잃지 않았고, 그 결과 값진 동메달과 마주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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