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오상욱, 펜싱 男 사브르 결승 진출..‘개인전 그랜드슬램+韓 대회 첫 金’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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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이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펜싱 간판 오상욱은 7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 개인전 준결승전에서 승리했다.
오상욱은 튀니지의 파레스 페리자니와 결승전을 치른다.
2019년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오상욱은 올림픽 개인전에서 우승할 경우 한국 펜싱 역사상 최초로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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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상욱이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펜싱 간판 오상욱은 7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 개인전 준결승전에서 승리했다.
오상욱은 이탈리아의 루이지 사멜리를 만났고 15-5 승리를 거뒀다.
오상욱은 1피어리드 시작과 함께 3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내리 4점을 따내며 역전했고 비디오 판독 끝에 4-4 동점을 내준 뒤 다시 연속 4득점에 성공했다. 오상욱은 1피어리드를 8-4로 마쳤다.
2피어리드에서도 거침없었다. 오상욱은 2피어리드 시작과 함께 연속 5득점에 성공하며 13-4까지 달아났고 1점을 내줬지만 마지막 2점을 무난히 추가하며 승리를 따냈다.
오상욱은 튀니지의 파레스 페리자니와 결승전을 치른다. 2019년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오상욱은 올림픽 개인전에서 우승할 경우 한국 펜싱 역사상 최초로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한편 한국 펜싱은 이날 오상욱 외에 모두 부진했다. 베테랑 구본길은 32강전에서 탈락했고 박상원은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여자 에페 개인전도 32강과 16강에서 전원 탈락했다.(자료사진=오상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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