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펜싱 오상욱, 한국 남자 사브르 첫 개인전 결승행…은메달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펜싱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은메달을 확보했다.
세계랭킹 4위인 오상욱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에서 루이지 사멜레(이탈리아)를 15-5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오상욱은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결승에 오르는 기록도 세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24 파리올림픽 ◆
세계랭킹 4위인 오상욱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에서 루이지 사멜레(이탈리아)를 15-5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오상욱은 생애 두 번째로 나선 올림픽에서 첫 개인전 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오상욱은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결승에 오르는 기록도 세웠다.
이전까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1년 도쿄 대회 때 김정환의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었다.
도쿄 올림픽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사멜레와의 준결승전에선 초반 0-3으로 잠시 끌려다녔지만, 상대 템포를 빼앗는 공격이 살아나며 1피리어드를 마쳤을 때 8-4 더블 스코어로 앞서며 쾌승을 거뒀다.
결승 진출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난 오상욱은 “저번 도쿄 올림픽 때 김정환 선수의 복수를 한 것 같아 더 기쁘다”며 “방심하지 않고 기세를 이어 결승전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0 도쿄 올림픽 때 김정환은 준결승에서 사멜레에 패했고, 이후 동메달 결정전에서 산드로 바자제(조지아)를 따돌리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상욱은 “결승 상대가 방금 상대한 선수(사멜레)처럼 까다롭다. (찌르는) 타이밍이 빠르지는 않지만, 강약 조절에 능하다”면서도 “내가 잘하는 것만 잘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박봉에 인기 떨어졌나”…국가직 7급 공무원 1차 필기 응시율 61.6%, 2년째 하락 - 매일경제
- “결정적 증거 나왔다”…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신발서 ‘이것’ 확인 - 매일경제
-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 모인 삼성家···이서현·김재열 부부 참석 - 매일경제
- “정말 희귀하다” 단발머리 무리 포착에 ‘발칵’…왜 자꾸 나오나 보니[영상] - 매일경제
- “벗는데 20분 걸려”…남녀 수영선수들, 물속서 ‘소변본다’ 충격 진실 - 매일경제
- “제발 좀 보내주세요” 티몬 직원, 119구조대 실려 나가…현장 눈물바다 - 매일경제
- ‘못생긴 車’ 혹평 없더니…벌써 4만명 줄섰다, ‘역대급 아빠車’ 대박 예고 [최기성의 허브車
- 강남역 ‘여친살해’ 의대생…첫 재판서 눈물보여, 정신감정 요청 - 매일경제
- [속보] ‘강제노역 현장’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확정 - 매일경제
- 확률 7% 기적…국제핸드볼연맹 “한국 충격적 이변” [Paris Now]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