밟히면 즉사인데…英 경찰관 탄 말 다리 문 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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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음악 축제 인근 현장에서 개가 경찰관이 타고 있는 말을 공격해 짓밟힐 뻔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각)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영국 글래스고 그린에서 열린 TRNSMT(트랜스밋) 음악 축제 인근 현장에서 개가 주인이 잡고 있던 목줄에서 도망쳐 당시 현장을 지나던 경찰관이 타고 있던 말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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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영국의 한 음악 축제 인근 현장에서 개가 경찰관이 타고 있는 말을 공격해 짓밟힐 뻔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각)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영국 글래스고 그린에서 열린 TRNSMT(트랜스밋) 음악 축제 인근 현장에서 개가 주인이 잡고 있던 목줄에서 도망쳐 당시 현장을 지나던 경찰관이 타고 있던 말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사건 이후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당시 현장을 목격한 스코틀랜드 출신 조던 로버트슨이 촬영한 영상과 사진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축제 현장 인근에서 주인이 잡고 있던 목줄로부터 도망친 개가 경찰관이 타고 있던 말에게 달려드는 모습과 개가 다리를 물자 뛰어오르며 개를 밀치는 말의 모습이 담겼다.
다행히 상황은 주인이 반려견의 목줄을 다시 잡아 제지한 덕분에 말과 개 모두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조던 로버트슨은 "주인은 당시 개가 목줄까지 착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갑자기 도망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통제력을 잃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개는 말의 다리를 물려고 했다"며 "아마 말을 타고 있던 경찰관이 화를 낸 것은 (개가) 말에서 튕겨 나가 크게 다칠까 봐 두려워서였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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