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친선경기] '역시 캡틴' 손흥민, 亞 투어 첫 경기서 역전골 터뜨리고 MOM...이제 한국으로 온다

금윤호 기자 2024. 7. 28.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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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프리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른 채 고국으로 향하게 됐다.

토트넘은 27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프리시즌 J리그1 빗셀 고베와의 천선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아시아투어에 나서 프리시즌 첫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한국으로 건너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의 경기를 치른 뒤 8월 3일 같은 장소에서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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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프리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른 채 고국으로 향하게 됐다.

토트넘은 27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프리시즌 J리그1 빗셀 고베와의 천선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주장 토트넘을 비롯해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등 주전 선수들을 선발 출전시켰다.

하지만 선제골은 고베쪽에서 터졌다. 고베는 전반 9분 토트넘의 파레 사르가 실수를 저지르며 이를 놓치지 않고 오사코 유야가 밀어넣으면서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토트넘은 전반 16분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페드로 포로가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왼발슛으로 고베 골문 구석을 찌르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1-1로 전반을 마친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매디슨과 벤 데이스, 이브 비수마,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을 빼고 브랜든 오스틴, 올리버 스킵, 루카스 베리발, 제이미 돈리 등 어린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고,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후반 3분 존슨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면서 2-1 역전에 성공했다. 득점 후 손흥민은 후반 16분 교체 아웃되며 컨디션 조절에 나섰다.

이후에도 토트넘과 고베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고, 3-3이던 후반 43분 돈리의 크로스를 마이크 무어가 득점하면서 4-3으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맨오브더매치(MOM)으로 선정됐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브레넌 존슨의 패스를 멋지게 마무리하며 후반을 시작했다"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

한편 아시아투어에 나서 프리시즌 첫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한국으로 건너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의 경기를 치른 뒤 8월 3일 같은 장소에서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맞대결을 벌인다.

 

사진=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구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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