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서 6·25 정전 71주년 행사…"한미 상호방위 어느때보다 강력"
원종진 기자 2024. 7. 28. 01:15
▲ 2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한국전쟁 정전협정 71주년 기념식이 개최되고 있다.
한국전쟁 정전협정 71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이 현지시간 27일 워싱턴DC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전참전기념비재단(KWVMF)의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참전용사, 유가족, 한미 참전단체, 탈북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미국 측에서는 KWVMF 이사장인 존 틸럴리 전 주한미군 사령관, 제프리 라인볼드 국립공원관리청 내셔널몰 및 기념공원 감독관 등이, 한국 측에서는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 등이 각각 참석했습니다.
조 대사는 기념사에서 "굳건하고 흔들림 없는 한미 동맹의 토대는 한국 전쟁에서 싸우고 숨진 용사들"이라면서 "한미 동맹이 없었다면 우리는 오늘날 같은 평화와 번영을 누리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틸럴리 전 사령관은 "내셔널몰 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 기념공원은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대표한다"면서 "이 기념공원은 자유는 공짜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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