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넘었다’ 2242일 만에 韓 최고령 세이브 역사 다시 쓰다! 42세 끝판왕의 다짐 “고맙다는 말보단 잘하는 모습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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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는 말보다는 잘하는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다."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은 2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0차전에서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6세이브를 챙겼다.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KBO리그 최초 400세이브를 달성한 오승환은 4월 2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아시아 단일리그 세이브 최다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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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는 말보다는 잘하는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다.”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은 2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0차전에서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6세이브를 챙겼다.
이 세이브는 의미가 있다. 바로 KBO리그 역대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새롭게 썼기 때문이다. 1982년 7월 15일생인 오승환은 42세 12일의 나이로, 종전 임창용(전 KIA)의 42세 3일(2018년 6월 7일 수원 KT 위즈전)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렇지만 그가 지금까지 세운 기록은 어느 누구도 바꿀 수 없다.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KBO리그 최초 400세이브를 달성한 오승환은 4월 2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아시아 단일리그 세이브 최다 신기록을 세웠다. 이 외에도 47세이브로 KBO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 최고령 세이브왕, 한미일 통합 500세이브 등 여러 기록을 가지고 있다. KBO리그에서만 712경기 43승 30패 426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 2.16을 기록 중이다.
오승환은 “오늘 이 순간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선후배님들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또 경기를 승리로 이끈 선수단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고맙다는 말을 많이 한 것 같은데 고맙다는 말보다는 잘하는 모습만 보여 드리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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