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ympic.review] '1차전 관중난입+귀중품 도난' 악재 극복한 아르헨티나, 이라크에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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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이 됐던 조별리그 1차전과 귀중품 도난까지 당했던 아르헨티나가 2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2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이라크에 3-1로 승리했다.
후반 15분 아르헨티나는 솔레르, 가르시아, 헤제가 나가고 제논, 루한, 곤두가 들어왔다.
경기는 그렇게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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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엉망이 됐던 조별리그 1차전과 귀중품 도난까지 당했던 아르헨티나가 2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2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이라크에 3-1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알바레스, 벨트란, 메디나, 헤제, 페르난데스, 알마다, 솔레르, 오타멘디, 디 체사레, 가르시아, 룰리가 출전했다. 이에 맞선 이라크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후세인, 아민, 자심, 모하메드, 무크타르, 바예시, 막나지, 타신, 아메르, 사둔, 하산이 출격했다.
선제골은 아르헨티나의 몫이었다. 전반 14분 알바레스의 패스를 받은 알마다가 박스 안쪽에서 오른발로 슈팅하며 왼쪽 구석을 노렸고 골망을 흔들었다. 아르헨티나가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알마다가 올린 크로스를 가르시아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아르헨티나가 공격을 몰아쳤다. 전반 29분 오타멘디의 패스를 받은 솔레르가 박스 왼쪽에서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 맞고 벗어났다. 아르헨티나가 기세를 더했다. 전반 40분 알바레스가 찔러준 패스를 알마다가 왼발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아르헨티나에 변수가 생겼다. 전반 추가시간 2분 벨트란이 부상을 당하면서 시메오네가 대신 나왔다.
이라크가 균형을 맞췄다. 전반 추가시간 4분 막나지가 보낸 크로스를 후세인이 박스 안쪽에서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 오른쪽으로 꽂아넣었다. 전반전은 그렇게 1-1로 종료됐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이라크가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6분 모하메드가 박스 우측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양 팀 모두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5분 아르헨티나는 솔레르, 가르시아, 헤제가 나가고 제논, 루한, 곤두가 들어왔다. 이라크는 모하메드, 사둔 대신 알리, 문타데르가 들어왔다.
아르헨티나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17분 제논이 크로스를 올려줬고 곤두가 박스 우측에서 강력한 헤더 슈팅을 시도해 골문을 갈랐다. 아르헨티나가 쉬지 않고 공격했다. 후반 24분 알바레스의 패스를 받은 곤두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잡았다. 이어 후반 27분에는 시메오네의 스루패스를 받은 곤두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라크가 추가 교체를 시도했다. 바예시 대신 압둘라미어를 투입했다. 아르헨티나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0분 박스 바깥에서 페르난데스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경기는 그렇게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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