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유도 베테랑 김원진, 패자부활전서 한판패...올림픽 메달 '3연속 실패' [올림픽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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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결국 다시 한번 메달과 연을 맺지 못했다.

김원진(양평군청)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60kg급 패자부활전에서 세계랭킹 2위 기오르기 사르달라슈빌리(조지아)에게 한판패를 당했다.

이번에도 메달과 연을 맺지 못했다. 김원진은 앞서 펼쳐진 8강에서 루카 므케제(프랑스)에 패했다. 곧바로 패자부활전으로 진입했고, 김원진은 이번 경기에서 동메달을 노렸다. 하지만 세계랭킹 2위 사르달라슈빌리는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김원진은 1분17초반에 사르달라슈빌리에게 절반을 내줬다. 14초 뒤에는 다시 절반을 내주며 결국 한판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로써 김원진은 다시 한번 올림픽 메달을 따내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패자부활전 끝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했다. 그리고 이날 파리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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