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존슨·오노·신아람…올림픽 '최악의 사건' 5가지[파리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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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은 공정한 경쟁의 정신으로 상징되지만, 올림픽 경기는 종종 도핑, 반칙, 편파 판정 등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한다.
공교롭게도 올림픽에서 논란이 일었던 대표적인 사건들이 한국과 관련된 일이 많았다.
또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에 권투 종목에서는 편파 판정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박시헌이 개최국의 편파 판정을 등에 업고 금메달을 땄다는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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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편
올림픽은 공정한 경쟁의 정신으로 상징되지만, 올림픽 경기는 종종 도핑, 반칙, 편파 판정 등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한다. 공교롭게도 올림픽에서 논란이 일었던 대표적인 사건들이 한국과 관련된 일이 많았다.
27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올림픽에서 가장 논란이 많았던 5가지 사건을 소개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캐나다 육상 선수 벤 존슨은 100m 결승에서 당대 최고 단거리 선수 칼 루이스(미국)를 제치고 9.79초의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도핑검사에서 금지약물인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다는 결과가 나와 금메달을 박탈당했고, 육상계에서 영구 제명됐다.
또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에 권투 종목에서는 편파 판정 논란이 있었다.
남자 라이트 미들급 결승전에서 한국의 박시헌 선수는 미국의 로이 존스 주니어에게 3:2 판정승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땄다. 하지만 박시헌이 개최국의 편파 판정을 등에 업고 금메달을 땄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후 박시헌 선수는 권투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선 미국 안톤 오노 선수로 인해 김동성 선수는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당시 김동성 선수는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전에서 1위로 통과했지만 안톤 오노 선수가 김동성 선수의 팔이 자신의 몸에 닿았다고 주장하며 과장된 행동을 보였고, 김동성 선수는 실격 처리됐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했던 신아람 선수는 독일 선수를 상대로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5:5 동점 상황에 이르렀다. 하지만 1초의 순간 두 선수의 동시 타는 인정되지 않았고, 그 사이 독일 선수의 공격만 인정돼 신아람은 패배했다.
전 국민을 분노케 했던 올림픽 중 하나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이다.
당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선수가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로 올랐는데, 당시 회전수 부족, 착지 실수 등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음에도 김연아를 제칠 만큼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개최국 편파 판정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소트니코바 선수는 '도핑 양성'을 고백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10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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