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혼합복식 8강 행! 탁구 신유빈-임종훈, 과감한 공격으로 독일 멘탈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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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대표팀 혼성 단체전에 나선 신유빈-임종훈 조가 수려한 호흡으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의 신유빈-임종훈 조는 2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16강에서 당치우-니나 미텔함(이상 독일)을 세트스코어 4-0으로 완파하며 8강에 올랐다.
이 날 신유빈-임종훈 조와 맞붙은 당치우-니나 미텔함 조는 지난 2023 유러피안게임 혼합복식전에서 우승한 전력이 있는 강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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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탁구 대표팀 혼성 단체전에 나선 신유빈-임종훈 조가 수려한 호흡으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의 신유빈-임종훈 조는 2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16강에서 당치우-니나 미텔함(이상 독일)을 세트스코어 4-0으로 완파하며 8강에 올랐다.
이 날 신유빈-임종훈 조와 맞붙은 당치우-니나 미텔함 조는 지난 2023 유러피안게임 혼합복식전에서 우승한 전력이 있는 강팀이다. 임종훈-신유빈 조와의 상대전적은 1전 1승으로 한국이 승리했다.
신유빈은 이번이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1게임에서는 독일이 맹공을 퍼부었다. 3-3 동점으로 밀고 당기던 게임은 독일의 빠른 공격과 한국의 범실로 한국이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다. 2점 차까지 밀리던 신유빈-임종훈 조는 날카로운 백핸드 탑스핀 공격으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거꾸로 상대 범실을 유도하며 꾸준히 역전까지 일궈냈다.
그러나 독일도 만만찮은 공격력을 선보이며 점수는 다시 10-10 동점으로 접어들었다. 신유빈이 결정적인 순간 상대 탑스핀을 받아내고 되받아치며 12-10, 한국이 게임스코어를 먼저 차지했다.
임종훈의 과감한 공격과 신유빈의 유려한 네트플레이가 돋보이며 한국은 치고받는 접전 끝 11-9로 2게임까지 가져왔다. 4연속 득점을 몰아친 한국은 뒤쳐지던 점수를 맹렬하게 따라잡아 3게임까지 12-10으로 차지, 유리한 고지에 먼저 오르며 완전히 흐름을 가져왔다.
이어 마지막 4게임까지 두 사람의 극대화된 공격력이 빛을 발했다. 독일의 집중력을 흔든 신유빈-임종훈 조는 무난히 8강에 오르며 웃었다.
사진= 연합뉴스,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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