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가 포효했다… 임종훈-신유빈 조, 독일 상대 셧아웃 승리-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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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신유빈 조가 16강전에서 독일의 치우당- 나나 미텔함 조를 제압하고 혼합복식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3위 임종훈-신유빈 조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30분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경기장인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독일의 치우당-미텔함 조와의 혼합복식 16강에서 게임스코어 4–0(12-10, 11-9, 12-10, 11-6)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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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임종훈-신유빈 조가 16강전에서 독일의 치우당- 나나 미텔함 조를 제압하고 혼합복식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3위 임종훈-신유빈 조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30분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경기장인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독일의 치우당-미텔함 조와의 혼합복식 16강에서 게임스코어 4–0(12-10, 11-9, 12-10, 11-6)으로 이겼다.
이로써 임종훈-신유빈 조는 8강 무대에 올랐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이번 대한민국 탁구 선수단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받는 혼합복식 조다. 왼손잡이 임종훈과 오른손잡이 신유빈의 호흡이 워낙 좋아 세계랭킹 1위 왕추친-쑨잉사(중국) 조, 세계랭킹 2위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일본) 조와 함께 강력한 메달 후보로 불리고 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독일의 치우당-미텔함 조를 만났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섰지만 치우당이 현재 희소한 일본식 펜홀더 전형의 선수였기에 까다로울 수밖에 없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경기 전 펜홀더 전형의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과 함께 연습을 하며 16강전을 대비했다.
하지만 '펜홀더' 치우당의 강력한 드라이브는 초반부터 빛났다. 예상과 다른 타이밍에 들어오는 공격과 구질에 임종훈, 신유빈 모두 당황했다. 1게임 초반부터 연달아 범실을 기록하며 0-3으로 끌려갔다.
절치부심한 임종훈-신유빈 조는 범실을 줄이고 차분하게 경기를 끌어가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임종훈의 스핀이 많이 걸린 서브 후 신유빈의 백드라이브는 득점 보증수표로 작용했다. 결국 끈질긴 추격 끝에 10-10 듀스를 만든 임종훈-신유빈 조는 신유빈의 드라이브로 앞서간 뒤 상대 범실을 틈타 12-10으로 1세트를 따냈다.
기세를 탄 임종훈-신유빈 조는 2세트에서 또다시 접전을 벌였다. 그리고 승부처에서 힘을 냈다. 10-9로 앞선 게임포인트에서 상대 치우당이 깊은 코스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넣었지만 이를 임종훈이 끈질기게 따라가 왼손 포핸드로 넘겨 11-9로 2세트를 가져왔다.
일격을 당한 치우당-미텔함 조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세트 8-8에서 치우당의 백드라이브, 포핸드 드라이브로 순식간에 10-8로 달아났다. 그러나 임종훈-신유빈 조는 임종훈의 왼손 드라이브를 앞세워 11-10으로 역전했다. 이후 신유빈의 오른손 포핸드 드라이브로 3세트까지 획득했다.
승기를 잡은 임종훈-신유빈 조는 4세트 시종일관 리드하며 독일의 치우당-미텔함 조를 눌렀다. 결국 경기는 임종훈-신유빈 조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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