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PICK] '강력한 백스핀!' 신유빈X임종훈 폼 미쳤다!…8강행 가뿐하다

이상완 기자 2024. 7. 2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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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혼합복식 간판 임종훈(27·KRX)-신유빈(20·대한항공)이 무난하게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3위의 임종훈-신유빈 조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30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16강전에서 독일의 츄 당-니나 미털함 조(세계 11위)를 매치스코어 4대0(12-10 11-9 12-10 11-6)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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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원도 평창돔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출전한. 세계랭킹 3위의 임종훈-신유빈 조. 사진(평창)┃강명호 기자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한국 탁구 혼합복식 간판 임종훈(27·KRX)-신유빈(20·대한항공)이 무난하게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3위의 임종훈-신유빈 조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30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16강전에서 독일의 츄 당-니나 미털함 조(세계 11위)를 매치스코어 4대0(12-10 11-9 12-10 11-6)으로 이겼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첫 경기였던 만큼 초반 긴장감이 역력했다. 초반 상대에게 끌려갔다. 5-7에서 임종훈의 백핸드 탑스핀과 상대의 범실에 7-7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신유빈의 깊숙한 백핸드까지 적중하면서 연속 6득점으로 역전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순식간에 넘어가면서 10-10 듀스가 됐다.

다행히 신유빈의 공격과 상대 실수로 12-10. 1경기를 따냈다.

신유빈의 서브로 시작된 2경기는 1~2점차 근소하게 이어지다가 7-9에서 신유빈의 빠른 푸시와 백핸드 공격, 임종훈의 환상적인 리턴 공격으로 마무리했다.

매치스코어 2-0.

3경기도 근소하게 끌려가다가 9-10에서 10-10 듀스를 만들었고, 임종훈의 깎기와 신유빈의 대각선 공격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강원도 평창돔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출전한. 세계랭킹 3위의 임종훈-신유빈 조. 사진(평창)┃강명호 기자

4경기는 초반부터 노련함으로 리드하면서 손쉽게 승리했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대회 직전에 하리모토-하야타 히나 조(일본)에게 세계랭킹 2위 자리를 내줘 4강에 오를 경우 '최강' 왕추친-쑨잉사 조(중국)와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혼합복식에서 호흡을 맞춰 동메달을 따낸 바가 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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