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파리 올림픽 개막식 혹평..."커다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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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 마리야 자하로바 대변인은 파리 올림픽 개막식을 두고 '커다란 실패'라고 혹평했습니다.
러시아 방송사들은 파리 올림픽 개막식을 중계하지 않았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올림픽 출전이 금지돼 개막식 행진이나 국기 사용 등이 금지됐고 일부 선수만 개인 자격으로 초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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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 마리야 자하로바 대변인은 파리 올림픽 개막식을 두고 '커다란 실패'라고 혹평했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개막식 사진을 보고 딥페이크나 합성인 줄 알았다며 거꾸로 게양된 오륜기와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한 것, 야외 개막식으로 관중들이 몇 시간 동안 비를 맞게 한 것 등을 비꼬았습니다.
러시아 방송사들은 파리 올림픽 개막식을 중계하지 않았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올림픽 출전이 금지돼 개막식 행진이나 국기 사용 등이 금지됐고 일부 선수만 개인 자격으로 초청됐습니다.
러시아 방송사들이 올림픽을 중계하지 않은 것은 옛 소련이 불참을 선언했던 지난 1984년 LA 올림픽 이후 처음입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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