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남자 유도-60kg급 김원진, 패자부활전에서도 눈물의 '한판패'

권수연 기자 2024. 7. 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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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유도 김원진(양평군청)의 올림픽 메달 도전이 멈췄다.

김원진은 2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 드 마르스 아레나 매트에서 열린 남자 유도 -60kg급 패자부활전에서 조지 사르달라시(조지아)에게 한판패했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당시에는 해당 체급 8강에서 한판패를 당하며 쓴 물을 마셨고, 동메달결정전에서도 반칙패로 빈 손으로 돌아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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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김원진이 패하고 아쉬워한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남자 유도 김원진(양평군청)의 올림픽 메달 도전이 멈췄다. 

김원진은 2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 드 마르스 아레나 매트에서 열린 남자 유도 -60kg급 패자부활전에서 조지 사르달라시(조지아)에게 한판패했다.

앞서 김원진은 32강전에서 줄루 시몬(잠비아)을 한판승(시몬 반칙패)으로 꺾고 16강에 올랐고, 16강에서는 아제르바이잔의 아가예브 발라베이를 한판승으로 잡았다. 그러나 8강에서 루카 므케이제(프랑스)에게 절반패하며 준결승 도전에 실패, 그대로 패자부활전으로 물러났다.

김원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이하림을 꺾고 태극마크를 달며 해당 체급에서 세 번 연속으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김원진은 그간 좀처럼 올림픽 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당시에는 해당 체급 8강에서 한판패를 당하며 쓴 물을 마셨고, 동메달결정전에서도 반칙패로 빈 손으로 돌아선 바 있다. 

하지만 세계 무대는 높았다. 경기 시작 1분17초만에 사르달라시의 다리걸기 기술에 걸린 김원진은 그대로 절반패 선언을 당했고, 그로부터 14초뒤에는 고쳐곁누르기 기술을 떨치지 못하며 한판패로 물러났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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