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어 놓고 약만 먹여” 방송인 유명 정신과의사 병원서 30대 여 환자 사망(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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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방송에 출연한 유명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A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가 입원한 지 17일 만에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월 26일 'SBS 8 뉴스'는 유명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A씨의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한 사건을 보도했다.
CCTV 영상 비교 결과 입원 당시와 비교해 B씨의 배가 심하게 부풀었지만, 유가족은 병원 소속 내과의사의 진료도, 다른 병원 치료 권유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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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다수의 방송에 출연한 유명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A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가 입원한 지 17일 만에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월 26일 ‘SBS 8 뉴스’는 유명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A씨의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한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를 통해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 오후 19시 1인실에 입원해 있던 30대 여성 B씨가 배를 움켜쥐고 나가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B씨가 밤늦게까지 문을 두드리자 간호조무사와 보호사 등이 약을 먹인 뒤 B씨를 침대에 결박했다.
B씨가 코피를 흘리고 숨을 헐떡여 병원 측은 결박을 한 시간 만에 풀어줬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방에서 나갔다. B씨는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지 17일 만에 사망했다.
유가족은 “유명한 정신과 의사고 중독 프로그램에 대해서 얘기했기 때문에 일부러 찾아왔다”라고 설명했다.
사인은 가성 장 폐색으로 추정됐다. CCTV 영상 비교 결과 입원 당시와 비교해 B씨의 배가 심하게 부풀었지만, 유가족은 병원 소속 내과의사의 진료도, 다른 병원 치료 권유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유가족은 “누가 봐도 배가 이상한데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해야 할 거를 죽는 그 시간까지 1인실에서 묶어 놓고 약만 먹였다”라고 분노했다. 그러나 병원 측은 B씨가 만성 변비 환자였고 복통 호소도 지속적으로 한 게 아니라 장폐색을 의심하기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병원 측은 사고 당일 당직 의사가 호출 대기 중이었고 평소 심폐소생술 등 사고 대응교육도 진행했다며 당시 대응에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병원 측 관계자는 “성실히 조사를 받을 거고 본의 아니게 저희도 이런 사고가 나서 전 직원이 참담한 상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의료법 위반 등으로 대표 원장 A씨와 직원들을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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