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수 가르쳤다' 김가은, 배드민턴 女 단식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숄츠에 2-0 완승...산뜻한 출발[올림픽 NOW]

장하준 기자 2024. 7. 27. 2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김가은(26, 삼성생명)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조별 라운드 H조 경기에서 요하니타 숄츠(남아프리카공화국)에 2-0(21-12, 21-6) 완승을 거뒀다.

긴 랠리가 이어졌지만, 숄츠의 집중력이 무너졌고 김가은은 중요한 포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 돌입한 김가은은 숄츠에게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요넥스 프랑스오픈 대회에 출전했던 김가은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김가은(26, 삼성생명)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조별 라운드 H조 경기에서 요하니타 숄츠(남아프리카공화국)에 2-0(21-12, 21-6) 완승을 거뒀다. 올림픽 첫 경기에서 깔끔한 승리로 산뜻한 출발을 알린 김가은이었다.

숄츠가 긴 랠리 끝에 선제 득점을 만들었다. 김가은의 빈 곳을 정확히 찔렀다. 하지만 김가은은 빠르게 득점하며 숄츠의 기세를 무너뜨렸다. 이후 두 선수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김가은이 조금씩 경기를 주도했다. 그리고 14-9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어서 15-10 상황에서 김가은은 숄츠를 크게 흔들었다. 긴 랠리가 이어졌지만, 숄츠의 집중력이 무너졌고 김가은은 중요한 포인트를 가져왔다. 김가은이 완벽히 기세를 잡았다. 이 포인트를 기점으로 4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19-10을 만들었다. 이후 김가은은 여유로운 플레이 끝에 21-11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 돌입한 김가은은 숄츠에게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였다. 숄츠는 완벽히 무너지며 네트를 제대로 넘기지도 못했다. 김가은은 무려 17-4까지 점수를 벌리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숄츠는 연이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스스로 무너졌다. 김가은에게 방심은 없었다. 적절히 빈 곳을 찌르며 21-6으로 완벽한 2세트 승리를 완성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