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더블 킹이 어쩌다' 웨스트브룩, 다음 시즌 연봉이 고작 330만 달러...덴버와 2년 계약

강해영 2024. 7. 2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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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트리플더블 '킹' 러셀 웨스트브룩이 덴버 너기츠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NBA닷컴이 27일(한국시간) 전했다.

웨스트브룩은 전 NBA MVP이자 9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는 베테랑 가드다.

웨스트브룩의 트레이드마크는 트리플더블이다.

지금까지 총 199차례 트리플더블을 기록, 이 부문 NBA 역대 최다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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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웨스트브룩(왼쪽)
미국프로농구(NBA) 트리플더블 '킹' 러셀 웨스트브룩이 덴버 너기츠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NBA닷컴이 27일(한국시간) 전했다.

2년 총액이 약 670만 달러로, 2024~2025 시즌 연봉은 330만 달러다.

이는 4천만 달러를 받았던 불과 몇 년 전에 비해 무려 10배 이상 적은 금액이다.

웨스트브룩은 전 NBA MVP이자 9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는 베테랑 가드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시즌 LA 클리퍼스에서 68경기(11선발)에 출전해 경기당 22.5분을 뛰며 평균 11.1득점, 5.0리바운드, 4.5어시스트, 1.10스틸을 기록했다.

그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경력의 첫 12년을 보낸 후 워싱턴 위저즈와 휴스턴 로키츠에서 각각 한 시즌씩 뛰었다.

NBA 15년차인 그는 리그 MVP, 10회의 All-NBA 팀(1팀 3회, 2팀 5회, 3팀 2회), 올스타 9회 출전, 올스타 게임 MVP 2회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웨스트브룩의 트레이드마크는 트리플더블이다. 지금까지 총 199차례 트리플더블을 기록, 이 부문 NBA 역대 최다 기록을 갖고 있다.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도 130차례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둘의 기록을 합하면 329개다.

웨스트브룩은 통산 1162경기(1039경기 선발)에 출전해 경기당 33.6분을 뛰며 평균 21.7득점, 7.1리바운드, 8.1어시스트, 1.60스틸을 기록했다.

그는 또한 통산 플레이오프 122경기(선발 116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3.6득점, 7.0리바운드, 7.5어시스트, 1.70스틸을 기록했으며,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4번 진출하고 NBA 결승에도 한 차례 진출했다.

2016~2017 MVP 캠페인에서 그는 평균 리그 최고인 31.6득점, 10.7리바운드, 10.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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