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톱'보단 윙어 손흥민! 득점포 가동 후 MOM 선정+평점 8점까지...이제 한국으로!

김아인 기자 2024. 7. 2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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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비셀 고베와의 친선경기에서 역전골을 넣고 MOM으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27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비셀 고베에 3-2로 승리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후반전에 뛴 선수들 가운데 손흥민에게 2번째로 가장 높은 8점을 부여하면서 "그는 존슨의 패스를 받아 먼 구석으로 멋진 마무리를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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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이 비셀 고베와의 친선경기에서 역전골을 넣고 MOM으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27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비셀 고베에 3-2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좌측 윙어로 출전했다. 라인업 발표 후 공격진에 손흥민을 비롯해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가 이름을 올리면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격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쿨루셉스키가 최전방에 나섰고, 손흥민은 측면에서 뛰었다.


토트넘이 이른 시간 파페 마타 사르의 치명적인 실수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16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치 그레이가 찔러준 스루패스를 쿨루셉스키가 뒷발로 내줬다. 이것을 잡은 페드로 포로가 상대 수비 사이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골문을 갈랐다.


사진=토트넘

손흥민도 활발하게 움직였다. 전반 18분에는 손흥민이 측면에서 쿨루셉스키에게 보낸 패스를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옆그물을 때리면서 빗나갔다. 전반 36분 손흥민은 좌측에서 볼을 받은 뒤 낮게 크로스를 깔아줬다. 쇄도하던 존슨이 마무리했지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전은 양 팀이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로 종료됐다.


손흥민은 후반전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3분 존슨이 반대로 찔러준 볼을 손흥민이 한 번에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에 꽂았다. 손흥민은 일본 팬들을 향해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토트넘이 추가 교체를 사용하면서 손흥민은 60분을 소화한 뒤 무어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비셀 고베가 재차 한 골을 따라잡았지만, 종료 직전 무어의 득점이 터지면서 경기는 3-2 토트넘의 승리로 종료됐다.


역전골을 넣은 손흥민은 이날 MOM으로 선정됐다.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후반전에 뛴 선수들 가운데 손흥민에게 2번째로 가장 높은 8점을 부여하면서 “그는 존슨의 패스를 받아 먼 구석으로 멋진 마무리를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에게 만족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는 “오늘 손흥민을 왼쪽에 배치했고 그는 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에는 중앙으로 돌파하기도 했다. 오늘 경기가 다음 시즌에 대한 계획을 보여준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오늘 잘했다. 그는 측면 공격수로서 골을 넣었고, 중앙에서도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한 명이라서 한 포지션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다. 그가 필요한 곳에 따라 그를 그 포지션에서 뛰게 할 것이다. 그가 프리시즌을 정말 잘 시작했고, 골을 넣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계획에 대해서는 “어제 말한 것 같은데 아직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저번처럼 쿨루셉스키를 중앙으로 보냈지만, 히샬리송이 아웃되고 티모 베르너가 오늘 몸이 좋지 않았다. 이적시장 기간 동안 무얼 해야 할지 명확한 계획을 갖고 있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일정을 마친 토트넘은 곧바로 한국으로 입국한다. 오는 31일 팀 K리그와 만나고, 8월 3일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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