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왔을 텐데 기억 못해" 최동석, 이혼소송 중 두 자녀와 싱가포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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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동석이 자녀들과 함께한 싱가포르 여행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최동석은 27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삶은 어차피 모험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내 의지로 태어난 게 아니듯 너희들도 이 세상으로 모험의 여정을 떠나온 거겠지? 옆에 너희들이 있어 다행"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엔 자녀들과 싱가포르 여행에 나선 최동석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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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최동석이 자녀들과 함께한 싱가포르 여행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최동석은 27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삶은 어차피 모험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내 의지로 태어난 게 아니듯 너희들도 이 세상으로 모험의 여정을 떠나온 거겠지? 옆에 너희들이 있어 다행"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엔 자녀들과 싱가포르 여행에 나선 최동석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최동석은 테마파크 등 싱가포르의 유명 여행지들을 찾아 자녀들과 웃음 가득한 인증샷을 남겼다.
이어 공개한 영상엔 아들 이안 군에게 "좋나?"라고 묻는 최동석과 "많이 좋다"라고 답하는 이안 군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번 여행의 행복을 엿보게 했다.
최동석은 "뭐 대단한 것도 아니지만 잠들기 전 숙소 주변을 산책한 시간이 나도 아이들도 좋았나보다"라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인이가 어제 가고 싶다던 아쿠아리움. 어렸을 때 엄마와 왔을 텐데 기억을 못한다. 두 녀석 모두 아쿠아리움에 처음 온 것처럼 재밌어 해서 다행"이라면서 "가까운 곳에 불꽃놀이 명당이 있었지만 아이들 데리고 위험을 무릅쓰며 인파에 떠밀리기 싫어 잔디밭에 자리를 잡았다. 여행 날짜도 기가 막히게 잡았다"라며 거듭 만족감을 덧붙였다.
한편 현재 최동석은 전 부인 박지윤과 양육권을 두고 분쟁 중이다. 이들은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로 사내연애로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해 2009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고정 출연 중인 최동석은 지난 23일 방송에서 "한동안 잠을 못 잤다. 사생활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최근에 안 좋아진 건 맞다. '9시 뉴스'를 진행할 때 청력 이상이 심해져서 프롬포터가 떨려 보일 지경이라 원고를 90% 이상 외우고 들어갔다"라며 건강 이상을 고백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최동석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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