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거야? 일단 아니야!' 애매하게 밀당하는 과르디올라…"머물고 싶은 마음이"

이상완 기자 2024. 7. 2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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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사령탑 펩 과르디올라(53) 감독이 재계약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27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계약 연장 가능성에 대해 완정이 부정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물론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그러나 계약 연장 가능성을 완전히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여기에 머물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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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뉴시스/AP

[STN뉴스] 이상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사령탑 펩 과르디올라(53) 감독이 재계약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27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계약 연장 가능성에 대해 완정이 부정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스페인 출신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6년 지휘봉을 잡은 후 8년간 팀을 이끌고 있다.

재임 기간 동안 EPL 정상만 총 6회 우승을 차지했고, FA컵도 2회 우승했다.

특히 2022~23시즌에는 구단 창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 놓으면서 팬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 기로에 섰다.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뉴시스/AP

앞서 올해 초만 해도 맨체스터 생활을 마무리할 것처럼 시사했다. 하지만 차기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중에 태고가 바뀐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물론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그러나 계약 연장 가능성을 완전히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여기에 머물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같은 클럽을 9년 동안 이끈다는 것은 영원함과 같은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나와 클럽, 선수들에게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수나 감독에게 있어서 새로운 바람을 넣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애매한 말로 재계약 하지 않을 가능성도 추측된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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