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에 이어 강주혁’ 2024시즌 K리그1 17세 선수 득점 또 나왔다···‘강주혁 결승골’ 서울, 인천에 1-0 승리

이정호 기자 2024. 7. 2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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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제공



FC서울의 ‘17세 루키’ 강주혁이 K리그1 데뷔골을 결승 골로 장식했다.

서울은 27일 인천전용구장에서는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따낸 서울(승점 36점)은 6위 자리를 지켰고, 2연패에 빠진 인천(승점 25점)은 9위에 랭크됐다.

서울은 후반전 시작 1분 만에 0-0의 균형을 깼다. 일류첸코가 페널티지역에서 머리로 떨군 공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받은 강민혁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 2006년 8월 27일에 태어난 강민혁의 프로 데뷔골이다. 강민혁은 오산고 3학년으로 지난 5월 서울과 준프로 계약한 뒤 지난달 K리그1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4경기째 출전 만에 18세 생일을 한 달 앞두고 K리그1 데뷔골을 기록했다.

올해 17세 선수가 득점한 것은 지난 3월 10일 ‘17세 10개월 23일’의 나이로 골 맛을 본 양민혁(18·강원) 이후 강주혁이 두 번째다. K리그1·2를 합쳐 역대 최연소 득점은 지난달 30일 K리그2 수원 삼성의 이현승이 작성한 ‘17세 3개월 21일’이다.

광주FC는 안방에서 수원FC를 1-0으로 잡고 기분 좋은 2연승을 챙겼다. 광주(승점 34점)가 2연승의 기쁨을 맛보며 7위로 한 계단 오른 가운데 최근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의 고공비행을 왔던 5위 수원FC(승점 41점)는 7경기 만에 패배를 맛봤다.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최하위’ 대전하나시티즌이 대구FC와 1-1로 비겼다. 대전(승점 21점)은 최하위 탈출에 실패한 가운데 대구(승점 24점)는 전북 현대(승점 23점)를 11위로 끌어내리고 10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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