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사브르 박상원 "첫 올림픽 종주국서 경험…메달 갖고 가겠다"[파리 2024]

김진엽 기자 2024. 7. 2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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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박상원(대전광역시청)이 생애 첫 올림픽 개인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생애 첫 올림픽에서 16강에 그친 박상원이지만 아쉬움보다는 희망을 그렸다.

이어 "펜싱 종주국인 프랑스에서 (첫 올림픽을) 한 거라 더 의미가 있듯, 꼭 이곳에서 메달을 가지고 돌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개인전은 끝났지만, 오는 31일 열리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또 한 번의 메달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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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에서 중국 션천펑에 패배해
오는 31일 캐나다와 남자 단체전
[파리=AP/뉴시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에 진출한 박상원(대전광역시청·오른쪽). 2024. 7. 27.

[파리=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박상원(대전광역시청)이 생애 첫 올림픽 개인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박상원은 2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치른 션천펑(중국)과의 대회 16강전에서 11-15로 졌다.

1피리어드까지 앞섰으나, 2피리어드에 역전당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생애 첫 올림픽에서 16강에 그친 박상원이지만 아쉬움보다는 희망을 그렸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그는 "첫 올림픽은 진짜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 같다. 이렇게 웅장한 곳에서 올림픽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펜싱 종주국인 프랑스에서 (첫 올림픽을) 한 거라 더 의미가 있듯, 꼭 이곳에서 메달을 가지고 돌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개인전은 끝났지만, 오는 31일 열리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또 한 번의 메달 도전에 나선다.

박상원은 "단체전에서 형들과 단합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개인전과 많이 다르기에, 뒤에 있는 형들 보고 그냥 부담 없이 '내 역할만 하자'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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