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1군’ 하치무라·와타나베 분전한 일본, ‘세계 챔피언’ 독일의 벽 여전히 높았다…20점차 대패 수모 [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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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무라 루이와 와타나베 유타의 분전, 그러나 '세계 챔피언'의 벽은 높았다.
일본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피에르 모루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2024 파리올림픽 남자농구 조별리그 1차전에서 77-97, 20점차 대패했다.
일본은 지난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후반 내내 가비지 게임을 허용하는 등 83-104로 대패한 바 있다.
전반까지만 하더라도 독일과 대등한 승부를 펼친 일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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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하치무라 루이와 와타나베 유타의 분전, 그러나 ‘세계 챔피언’의 벽은 높았다.
일본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피에르 모루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2024 파리올림픽 남자농구 조별리그 1차전에서 77-97, 20점차 대패했다.
일본은 지난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후반 내내 가비지 게임을 허용하는 등 83-104로 대패한 바 있다. 와타나베의 복귀로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며 의지를 드러낸 그들이었으나 결과는 똑같았다. 2023 FIBA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 농구월드컵 챔피언 독일은 강했다.
카와무라 유키(11점 7어시스트)와 요시이 히로타카(1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역시 힘을 냈으나 독일 상대로 웃지 못했다.
독일은 에이스 프란츠 바그너가 22점 6리바운드, 그리고 다니엘 타이스가 18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전반까지만 하더라도 독일과 대등한 승부를 펼친 일본이었다. 1쿼터에만 28점을 내주며 흔들렸으나 2쿼터 23-24, 접전을 펼치며 크게 밀리지 않았다.
일본은 3쿼터 역시 한 자릿수 격차로 줄이는 등 힘을 보였다. 그러나 4쿼터부터 크게 밀리기 시작, 결국 대패를 허용했다.
일본의 다음 상대는 프랑스다. 산 넘어 산, 쉽지 않은 일정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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