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X이정하, 신재하 브로커 찾아냈다…핵심기술 유출 막나 ('감사합니다') [종합]

남금주 2024. 7. 2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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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신하균, 이정하가 핵심기술을 유출하려는 신재하를 저지하려 나섰다.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7회에서는 신차일(신하균 분)과 대립하는 구한수(이정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한수가 "이러다 정말 늦는다"라고 했지만, 신차일은 "개인적인 감정 앞세우지 말라. 다시 말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증거다"라고 밝혔다.

전날 신차일은 구한수에게 "민감한 문제라 섣불리 말할 수 없었다. 저도 기술 유출을 의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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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감사합니다' 신하균, 이정하가 핵심기술을 유출하려는 신재하를 저지하려 나섰다.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7회에서는 신차일(신하균 분)과 대립하는 구한수(이정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우(김신비)는 구한수에게 사내 괴롭힘으로 고발했던 박 과장(이중옥)과 있었던 일에 관해 밝혔다. 오윤우는 "박 과장님과 페어 프로그래밍도 했다. 큰 충돌은 없었다"라고 말하다가 스팸 메일에 관한 일을 떠올렸다. 오윤우는 이지훈 실장(신재하)한테 박 과장의 스팸 메일에 대해 보고한 후 관계가 악화되었다고. 오윤우는 "보고 체계 모르냐고 화를 냈고, 그 후로 페어 프로그램도 그만뒀다. 생각해 보니 그 후로 날 점점 괴롭혔던 것 같다. 사이트에 접속한 것 같진 않은데, 스팸 메일에 회신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구한수는 박 과장이 불법으로 유출한 정보들을 거래하는 다크웹을 통해 제이빔스 정보를 거래하려고 한다는 걸 확신했다. 하지만 보고를 받은 신차일은 "다른 근거가 있냐. 적어도 그 사이트에 접속했다는 근거라도 있냐"라고 확인했다. 구한수가 "이러다 정말 늦는다"라고 했지만, 신차일은 "개인적인 감정 앞세우지 말라. 다시 말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증거다"라고 밝혔다.

구한수는 숫자의 비밀을 풀었다. 아스키코드였다. 구한수는 오윤우와 함께 밤에 기술개발실에 잠입, 증거를 찾아냈다. 이를 알고 달려온 박 과장은 컴퓨터를 켜려는 구한수를 만류하려 했지만, 이지훈은 믿는 구석이라도 있는 듯 그냥 두라고 했다. 다운로드 허가가 취소된 메일이라고 나오자 구한수는 당황, "제가 분명 봤다"라고 했지만, 구한수를 업무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신차일은 "남들이 보지 않는 선에서 조사하라고 분명 어제 말했다"라고 했다. 전날 신차일은 구한수에게 "민감한 문제라 섣불리 말할 수 없었다. 저도 기술 유출을 의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차일이 의심하는 건 박 과장보단 이 실장이었다. 앞서 신차일은 이 실장 사무실에서 사용 중인 특수용지보다 가볍고, 두께도 다른 용지를 발견했다. 이지훈이 극비 내용을 출력해 나가도 검색대에 걸리지 않았던 것.

신차일은 황세웅(정문성)에게 제이빔스 핵심기술을 유출하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고했다. 주범은 이 실장, 공범은 박 과장이라고. 황세웅은 "솔직히 믿을 수 없다. 이 실장은 이전에 두 번이나 브로커의 유출 제안을 회사에 알렸던 사람이다"라고 충격을 받았다. 황세웅은 "의혹이 사실이 아닐 시 물의를 일으킨 책임을 져야 할 거다"라며 시연회에 차질이 없도록 은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신차일은 박 과장을 인터뷰하며 "이 실장에게 괴롭힘당한 적 없냐. 동기부여를 가장한 가스라이팅이 이 실장 특기다"라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전 회사들에서도 직원들을 계속 괴롭힌 바 있었다. 이어 신차일은 제이빔스 핵심기술 유출에 대해 언급하며 "500억 원을 수령하기로 거래한 정황을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박 과장은 "그런 적 없다. 스팸메일에 회신하래서 했고, 윤우를 괴롭혀서 다른 부서로 보내라고 해서 한 거다"라고 부인했다. 이에 신차일은 박 과장에게 이 실장이 시연회 현장에서 기술을 유출할 것이니, 이 실장의 모든 특이 사항을 보고하라고 압박했다.

시연회 당일. 이 실장의 발표가 진행되던 그때 갑자기 조명이 켜졌고, 신차일은 "질문이 있다. 도대체 지금 뭐 하고 있는 겁니까?"라며 기자인 척 가장한 브로커에게 다가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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