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사브르 간판 오상욱, 개인전 8강 진출…박상원은 탈락 [올림픽]

권혁준 기자 2024. 7. 27. 22: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펜싱 사브르의 간판 오상욱(28‧대전시청)이 8강에 진출했다.

오상욱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펜싱 사브르 남자 개인전 16강전에서 알리 파크다만(이란)을 15-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오상욱은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2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상욱은 3년 전 세계 1위를 마크한 상황에서 큰 기대를 받고 첫 올림픽 무대에 섰으나 8강에서 아쉽게 탈락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강서 이란의 파크다만 15-10 제압
박상원은 중국의 선천펑에게 역전패
대한민국 펜싱 대표팀 오상욱 . 2024.7.2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파리=뉴스1) 권혁준 기자 = 남자 펜싱 사브르의 간판 오상욱(28‧대전시청)이 8강에 진출했다. 반면 '기대주' 박상원(24‧대전시청)은 아쉽게 16강에서 탈락했다.

오상욱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펜싱 사브르 남자 개인전 16강전에서 알리 파크다만(이란)을 15-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오상욱은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2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상욱은 3년 전 세계 1위를 마크한 상황에서 큰 기대를 받고 첫 올림픽 무대에 섰으나 8강에서 아쉽게 탈락한 바 있다. 파리에서 그 아쉬움까지 씻겠다는 각오다.

오상욱은 경기 초반 3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끌려갔다.

하지만 세계 4위 오상욱은 강했다. 오상욱은 연속으로 5득점을 기록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팽팽한 승부 끝에 8-7로 1라운드를 끝냈다.

여유를 찾은 오상욱은 2라운드에서 빠르고 적극적인 공격을 통해 2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오상욱은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면서 15-1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박상원은 선천펑(중국)에 11-15로 아쉽게 졌다.

박상원은 경기 초반 선청펀을 압도, 8-7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2라운드 시작부터 5연속 실점을 했고 아쉽게 탈락했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