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2006년생 나도 있다' 강주혁 데뷔골 쾅... "전 야망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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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강주혁(18)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은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수훈 선수 인터뷰에 참석한 강주혁은 "감독님께서 주문하신 게 하나 있었다. 스피드를 가지고 상대를 계속 괴롭히라고 하셨다. 지난 경기에 통해서 오늘도 그렇게 했다. 일류첸코가 잘 연결해줘서 침착하게 골을 넣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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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인천] 김형중 기자 = FC서울의 강주혁(18)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자신을 야망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서울은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2006년생 공격수 강주혁은 팀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폭발하며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그는 1분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빠른 발을 활용해 서울 공격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수훈 선수 인터뷰에 참석한 강주혁은 "감독님께서 주문하신 게 하나 있었다. 스피드를 가지고 상대를 계속 괴롭히라고 하셨다. 지난 경기에 통해서 오늘도 그렇게 했다. 일류첸코가 잘 연결해줘서 침착하게 골을 넣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나이 대 선수들인 양민혁과 윤도영이 맹활약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도영이와 민혁이와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진심으로 배 아프지 않았다. 그 친구들이 먼저 시작한 거고, 전 저만의 페이스를 찾으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폼이 좋은데 방학의 영향인지 궁금했다. 그는 "방학의 힘이 확실히 있다. 학교에 가야하면 오후에 훈련하고 오전에 수업을 한다. 빨리 대중 교통을 타고 훈련장으로 가는데 방학 땐 쉬는 시간도 많고 몸을 보강하고 준비할 시간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롤모델에 대해선 "초등학교 때부터 래시포드가 롤모델이었다.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고 얼굴도 비슷하다고 말씀해 주신다. 그래서 찰떡인 거 같아서 롤모델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고등학교와 프로의 차이점도 궁금했다. 강주혁은 "고등학교에선 볼을 잡으면 여유가 있고 모든 걸 할 수 있었는데 1군에서는 여유가 없고 더 빨리 판단을 해야 한다. 머리가 많이 복잡해진다"라고 말했다.
김기동 감독은 강주혁이 잘하지만 보완점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부족한 점에 대해 "플레이가 저돌적이고 파워풀한 스타일이다 보니 판단이 좀 느리고 세밀하지 못한 게 있는데 더 빨리 판단하고 행동하라고 주문하신다"라고 말했다.
동료 양민혁은 프리미어리그 입단을 앞두고 있다. 강주혁은 "자신감은 항상 있다. 야망이 큰 사람이다. 민혁이는 민혁이대로 잘해서 나간 거다. 저도 인정을 받아서 나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개인 훈련 때 가장 중점적으로 하는 훈련에 대해 "가장 중점적인 부분은 짧은 패스, 터치, 터닝 등이다. 오른쪽 윙에서 치고 가다가 한번 접어서 한박자 빠른 슈팅을 많이 연습하는데 오늘 그런 상황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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