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무승 고리 끊어내지 못했다… 부천에 0-1 패전

조남기 기자 2024. 7. 27. 22: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남 FC(성남)가 이번에도 웃지 못했다.

성남은 27일 오후 7시 30분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24 25라운드 부천 FC 1995(부천)전을 치렀다.

성남은 전반 31분 전성수에게 당한 실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그러나 부천전에서도 성남은 끝내 고개를 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성남 FC(성남)가 이번에도 웃지 못했다.

성남은 27일 오후 7시 30분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24 25라운드 부천 FC 1995(부천)전을 치렀다. 경기 결과는 0-1, 성남의 패배였다. 성남은 전반 31분 전성수에게 당한 실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성남엔 꼭 승리가 필요한 한판이었다. 무승의 늪에서 허우적거린지 너무나 오랜 시간이 지나 이젠 내용은 둘째 치고 승전고를 울려야만 했다. 그래야만 분위기를 전환하며 반등의 발판을 다시 놓을 수 있었다. 그러나 부천전에서도 성남은 끝내 고개를 숙였다.
 

성남은 최필수/최준영-김주원-한석종/김훈민-구본철-오재혁-박광일/후이즈-이중민-박지원까지 정예 멤버를 모두 내세웠다. 스탯상으로는 경기를 주도했다. 슛은 12개로 부천보다 5개가 많았고, 유효슛도 4개로 부천보다 3개가 많았다. 점유율은 64%가량을 잡아뒀다. 그러나 부천 골키퍼의 선방이 훌륭했고 상대 선수들에게 인터셉트를 10차례나 당하고 말았다.

실점은 전반 31분에 발생했다. 성남이 기회를 한 번 놓치자 곧장 부천에 찬스가 돌아갔다. 부천은 성남의 좌 측면을 완전히 붕괴시켰다. 바사니가 가볍게 치는 드리블이 좋았고 이걸 성남 수비진이 제어하지 못했다. 이후 공은 전성수에게 도달했다. 전성수는 침착한 마무리로 성남의 골망을 갈랐다.
 

성남은 동점골을 갈구했다. 경기 막판까지 달리고 달렸다. 그러나 끝내 게임을 뒤집을 골을 터뜨리진 못했다. 결국 부천에 0-1로 패했다. 한여름 밤의 반전을 꿈꿨으나 현실은 쉽사리 뒤바뀌지 않았다.

성남은 현재 공식전 8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K리그2 7경기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경기를 포함해 1무 7패다. K리그2에서는 6월 말 이후로 승리가 없고 7월에는 4연패를 당했다. 분위기 수습이 절실하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